여기서 나가
김진영 지음 / 반타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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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팬하우스 #이키다 서평단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군산, 청사동 387-2번지.
형운은 최근 어머니로부터 이 땅을 증여받았다.
부를 불러오는 기운이 있는 땅이라는 말에 형운은
이곳에 일본풍 카페 ‘유메야’를 오픈하기로 한다.
카페 성공을 꿈꾸며 한껏 들뜬 그와 달리
아내 유화의 눈에는 이 터가 불길하기만 하다.


겨울인데도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상해버리는 식재료,
100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음습한 기둥,
동네 사람들의 묘한 이야기까지.


👁️‍🗨️“저 땅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오?
사람이 죽어 나갔단 말이오 사람이!!!“


그러던 어느 날 밤.
유화의 눈앞에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는데….
👹”테테이케(出て行け)!!!!!! (나가!!!!!!)“


뭐야?… 사람…??? 아님 귀신?!??
도대체 이 터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거야??!!!!!


———

어젯밤,
야심 차게 책장을 넘겼다가 소름 돋는 분위기에 결국 책을 덮고 말았다. (오우.. 분위기 뭐야… 화장실도 못 가겠어.. 😬)
결국 해가 뜬 뒤에야 다시 펼쳐 완독!


일단, 그냥… 너어어무 재밌다!!!👍🏻👍🏻


그리고 무섭다.
깜짝 놀라게 하는 공포는 아니다.
✔️이 책의 찐 매력은
이야기 전반을 감싸고 있는 섬뜩한 분위기에 있다.
눈앞에서 장면이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묘사와
곳곳에 등장하는 일본어가 섬뜩함을 한층 끌어올린다.


기분 탓인가? 싶었던 순간들이 어느새 되돌릴 수 없는 균열이 되어 주인공들의 일상을 잠식한다.
공간은 점점 빛을 잃어가고, 알 수 없는 기운이 사방을 조여와 숨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읽는 나까지 숨이 막힐 정도로… 헉헉!😵


특히 공간을 다루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터라는 것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하나의 살아 있는 인물처럼 느껴져 더 더 더 무서웠다🥶😨


———

마치 영화 파묘를 글로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서사가 탄탄한 건 기본이고, 공기 자체가 으스스하고 섬뜩해
읽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오컬트, 호러를 좋아한다면
그냥 아묻따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 강추‼‼️‼️
⚠️단! 부디 해가 떠있을 때 시작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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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나가#김진영#K오컬트#파묘#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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