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들의 도시
김주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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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무용수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온 나탈리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파리‘
발레가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그녀가 있었고
언제나 가장 눈부신 존재였다✨


하지만 어느 날 닥친 불의의 사고는
그녀의 모든 것을 앗아가고 만다. 춤도, 우정도, 미래도…
그렇게 발레 없이 방황하던 나탈리아의 앞에,
오랜만에 나타난 옛 동료 드미트리는 한 가지 제안을 건넨다.


👱🏻‍♂️“너에게 일을 하나 제안하려고. 마린스키 가을 시즌에 ‘지젤‘ 역을 맡아줘.“


고통의 기억이 깃든 도시.
하지만 너무나 그리운 발레, 그리고 무대…
과연 그녀는 드미트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시 한번 힘껏 날아오를 수 있을까?🩰


+

읽는 내내 한 편의 발레 공연을 보는 듯했다.
몸짓 하나, 숨결 하나까지 생생하게 표현된 장면들은 마치 내 눈앞에서 발레 공연이 펼쳐지는 듯했고, 무대 뒤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의 치열한 경쟁, 야망, 좌절은 너무나 흥미진진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발레 이야기가 이렇게나 재밌다니!!☺️👍🏻


발레의 세계는 치열한 전쟁터 같았다.
몸과 삶,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야만 도달할 수 있는 예술의 경지.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이뤄지는 경쟁과 좌절 그리고 고통🥹


❛나는 과연 이만큼 온 마음을 다해 무언가를 사랑해 본 적이 있었을까?❜


그들에게 발레는 평생에 걸쳐 이루고 싶은 꿈이자 삶 그 자체였다.
아름다운 무대 뒤에는 슬픔과 좌절이 가득했지만, 그 모든 것을 견디며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나탈리아와 친구들의 열정은 그 어느 것보다 눈부시고 감동적이었다🦢🩰


+

섬세한 감정묘사와 탄탄한 스토리가 빛났던✨
예술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과 사랑 그리고 성장과정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아름답고도 여운이 긴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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