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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 수상한 향기 약국 ㅣ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안나 루에 지음, 클라우디아 칼스 그림, 전은경 옮김 / 아울북 / 2024년 3월
평점 :

아이가 학년이 좀 올라가고 나니 책의 취향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다들 판타지 소설 좋아할거 같은데 저희 아이는 아직 이에요
사실 첫 입문을 해리포터로 하라고 하는데 전혀 관심이 없더라구요
근데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의 타이틀을 보니까 아이들이 뽑은 재밌는 책이라고 하더라구요
독일의 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책이니 다른 책들보다는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도 머 한번 읽어볼까 하더라구요 그리고 판타지 소설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학교에 가져갔더니 그 아이가 단숨에 다 읽었다고 재밌다고 했데요
역시 옳은 선택이었어요~ 아이는 일단 읽기 시작했네
그리고 좀 호흡이 긴 책을 읽혀보고 싶더라구요 장편 소설이 은근 재밌는게 많은데
아이가 아직 그런 소설을 접하지 못해서 그런 재미를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로
느껴봤으면 합니다 1권부터 6권까지의 재밌는 이야기가 실려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거 같아요

오싹 빌라라고 불리는 오래된 집 에비 빌라에 이사온 루치와 동생 벤논 그리 좋은 이사는 아니었죠 더군다나 친구들의 놀림까지 받게 되는데 옆집에 사는 마치는 이상하게 이 저택에 크나큰 관심이 있다는 데요 그리고 집에 놀러온 마치는 저택아래 숨겨진 방을 발견하고 온갖 향수병들과 만남이 시작되지요

향기라는 소재가 독특해서 아이들이 흥미를 더 가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누구도 아닌 스스로 향기 약국이라 지칭하고
향약사가 되죠~ 수동적이 아닌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상황을 만나면서 이를 해결하면서 모험을 해나가죠

재밌지 않나요? 레시피만 있으면 향기를 만들 수 있을거 같아요
언젠가 조향사라는 직업이 유망하다고 티비에서 본 적 이있는거 같은데 이런 책 읽으면서 향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아이들이랑 이야기 해보는것도 재밌을거 같아요
고학년 아이들과 어른들도 읽으면 좋을 책이에요
-- 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