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AutoCAD 해설서

2015 기계 AutoCAD-2D 활용서
다솔유캠퍼스 외 지음 / 예문사 / 2015년 3월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CAD 책들이 넘쳐나고 있는 요즘

두꺼운 입문서를 처음부터 보기란 정말 지루하고 머리말 읽고 끝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캐드 입문자가 보기에는 좀 그렇고 초보를 벗어 난 사람들이 보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실제 캐드에서 필요한 명령어와 단축키를 설명 해 놓아 두꺼운 책을 일일이 뒤져보지 않아도 된다.

또한 기계설계 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좋다. 건축캐드 전기캐드 여러 캐드가 있지만 이 책에서는 기계설계에 관해 필요한 명령어들, 단축키를 설명 해 놓았다 아무튼 캐드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사 봤지만 이 책에 손이 제일 많이 간다. 

시간절약

TV속 맛집 즐겨찾기 - 절대 실패하지 않는
메뚜기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0월

예전처럼 먹고 살기 바빠 안돌아 보던 건강, 취미, 자기개발 등등이 요즘에 대세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왠만한 책들은 다 시중에 나와 있어 원한다면 정보를 궂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책 한권이면 끝이다... 뭐 인터넷도 있긴 하지만 너무 정감이 없어 별로다...

TV를 켜면 거의 먹는 방송인 지금 맛집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은 다들 들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런 입장이어서 책을 보고 몇집 가봤는데 정말 맛집이 맞는 듯...

사람도 많고 줄서서 먹는 것은 기본이다 그래도 책에 위치가 정확히 표기되어 있어 헤매지 않고 가는 것만에도 감사한다... 일이 바빠 여행도 자주 가는 편이 안되어 식구들 데리고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대화를 하면 대화가 잘 풀린다... 연애 할때도 고깃집에서 하라는 말이 떠오른다...

아무튼 시간절약이 많이 되는 책이다 이번주도 한 곳을 잡아 떠나려 한다 가족들이 더 좋아 하는 책이다.

허기진 인생?

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한창훈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9월

이렇게 까지 책을 빨리 읽어 본 적이 없는것 같다.  

책을 보자마자 사야겠다는 의욕이 생겨서 구입하자 마자 읽기 시작해서 채 이틀도 되지 않아 끝나 버렸다.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의 그 느낌은 뭐랄까? 내가 마치 책 속에 들어 갔다가 나온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 여운이 길게 아직까지 남아 있는 듯 하다. 소설도 아닌 것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정말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다.  

나도 모르게 언제 부턴가 그런 삶을 동경 해 왔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책 속의 저자에 의한 대리만족을 아주 만족하게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겉표지의 생선비늘은 약간의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내용은 그 상상 이상이라고 자부한다.  

최고의 책 중의 하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