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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필로 : 너를 너로 만들어 주는 생각들
타하르 벤 젤룬 지음, 위베르 푸아로 부르댕 그림, 이세진 옮김 / 바람북스 / 2022년 7월
평점 :
'너를 너로 만들어주는 생각들' 이라니....
제목부터 설렘 쿵쿵이다.
안녕, 나!
차례를 보니 100여개의 단어들이 나를 반긴다.
단어 하나하나에 글쓴이의 생각에
나의 생각을 더하여 읽을 수 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면(하기만 한다면 ㅎㅎㅎ)
더할 나위없이 매력적인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큰소리로 읽으며 새기고 싶은 단어
'존중'
존중은 우리가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가치관에 대한 일종의 인정.
"내말을 믿어도 돼"는 '내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맹세한다'라는 뜻.
입에서 나온 말에 대한 존중은 인간관계의 기본.
- 작가는 특히 말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였고,
그것에 이어지는 '말' 과 '수줍음'에서
수줍음을 극복하고 과감하게 질문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질문을 던지면서 더 발전하고 깊어지기를 응원하였다.
- 나 그리고 아이에게 입에서 말을 존중하며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덜 두려워하고 덜 주저하도록 계속 응원하고 싶다.
'경이'
경이는 새로운 것, 전에 알지 못했던 것을 접할 때 느끼는 놀라움.
경이를 느낄 수 있는 한, 그 사람은 살아숨쉬며 지능과 호기심을 북돋울 수 있다.
경이를 잃었다는 건 삶의 의욕을 잃었다는 것.
호기심을 간직하세요.
- 경이로운 세계에 흠뻑 빠지며 살 수 있다면 삶 자체가 행복 아닐까.
- 아이야 경이로워지길...
#아이와함께 #생각에생각을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