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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소녀 이야기 - 행복해지는 컬러링북
이다 치아키 지음 / 이아소 / 2021년 6월
평점 :
안녕하세요. 달리입니다~ ^^
이다 치아키님의 숲의 소녀 이야기가 한국에서 출판되고 이렇게 서평을 쓰게 되어 넘나 기뻐요~~ ^____________^
제가 정말 애정하는 컬북이거든요.
제가 이미 가지고 있던 2017년판(지금 나오는 일본판은 개정판)과 비교해서 한 번 써볼게여 헤헤

컬러풀하고 이쁜 컬북이 드뎌 제 품에 왔습니당~~~~ 꺄아아아아아

예전 일본판은 표지가 단색+금박이구여~ 한국판은 컬러풀 깔끔~~ 비교했을때 전 한국판이 이쁘더라구여~
일본 개정판은 한국판이랑 거의 비슷하게 생긴거 같던데 ㅎㅎㅎㅎ
사이즈는 거의 똑같아요 ^^

두께는 좀 차이가 나져?
내용은 거의 비슷한데 일본판 종이가 훨씬 두꺼워서 그런거 같아요~

종이 비교샷 한번 보실까요?
(위쪽) 일본판은 두껍고 푹신한 느낌으로,
색연필을 쓰면 결이 잘 보이고
물을 쏙하고 머금는 수채에도 적합~
(아래쪽) 한국판은 조금 얇고 매끈한 느낌으로,
색연필을 쓰면 매끈하게 올라가고
얇아서 물을 많이 쓰는 수채는 어려울 것 같고
수채색연필에 워터브러쉬로 하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일본판은 postcard book 성격이라 채색본 8장이 모두 엽서로 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한국판은 채색본을 세 페이지에 걸쳐 조그맣게 넣어놨구요
대신에 컬러링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4장 더 들어있어요
좀 더 컬러링에 특화되어 있다고 할까요 ㅎㅎㅎ






이건 그동안 제가 일본판에 컬러링한 거에요...
제가 얼마나 이 컬북을 애정하는지 아시겠죠? ㅎㅎㅎㅎ
4번째 사진만 워터브러쉬를 조금 사용해본거에요.
전 이 종이에 생기는 색연필 결이 넘 좋아서 워터브러쉬를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판으로 컬러링을 해볼까요?
위가 일본판 (유성색연필)
아래가 한국판
수채색연필인 스테들러 카라트 + 워터브러쉬 사용해서 해봤어여
똑같은 거 두번 칠하는 거 첨이네여 ㅋㅋㅋ
참고로 물칠 tip: 1. 연한 색에서 진한 색 방향으로 (잎인 경우, 밖에서 안쪽으로)
2. 색연필 위에 물을 칠하고 워터브러시에 색연필 색이 묻어 있으면 종이에 몇 번 슥슥해서 색을 없앰

제가 가진 일본판에는 없는 새로운 도안 딱 하나
바로 이거!
이게 한국판의 대표 도안 같아서 이것도 한번 칠해봣습니다~!!

폴리를 주로 사용하고 프리즈마를 조금 사용했어요~
전 확실히 결이 부드럽게 표현된다고 느껴졌어요~
어떤가요? ^^
숲의 소녀 이야기는 정말 넘 예뻐서 꼭 소장하고 컬러링하는 재미가 정말 좋아요.......
거기다 제가 생각하는 숲의 소녀 이야기(한국판)이 특별히 좋은 점은,
종이가 매끄러워서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하구여
두 개로 나눠진 도안이 아닌 풀페이지로 된 도안 4장 추가된 거요.....
좋아요 좋아 ㅎㅎㅎㅎ
한국판을 만들어 주신 이아소 출판사와
서평의 기회를 주신 네이버 힐링컬러링 카페에게 감사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