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소녀, 그리고 소년 - 아름다운 것들을 위한 컬러링북
마니 지음 / 스튜디오알계란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세상에~~ 한 눈에 들어오는 보라보라한 색감의 책....이 도착했어요....

정말 이렇게 예쁠 수가 있나요...ㅠ



책이니 우선 목차부터 보실까요?

Q&A, 그림도구 소개, 기법 익히기, 본격 컬러링으로 차례차례 알찬 구성이네요 ^^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작가님의 친절하고 세세한 답변~



미술도구에 대한 설명~

미술도구는 수채 관련 도구 중심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책의 종이도 수채에 적합한 거 같고,

작가님의 채색본 역시 수채로 진행되어 있는 수채 중심의 컬러링북인가 봅니다~



그럼 작가님이 의도하신 대로 팔레트를 꺼내 들고 색을 꺼내어 써 볼까요?


수채를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수채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 여기저기서 들어본 얘기로

수채화에서 물감, 붓, 종이 다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특히 다른 무엇보다 '종이'가 중요해서 종이에 대한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해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감의 발색 겸 해서 종이의 특성이 어떤가를 알아보는데 중점을 두고

발색(오른쪽) 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종이는 200g(제 느낌상) 정도의 요철없는 매끈한 도화지 느낌입니다.

흡수가 엄청 빨라 한번 칠하면 바로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수정이 정말 어렵습니다.

마르기 전에 수정이 되어야 얼룩을 제거하고 더 부드러운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물을 조금 많이 사용한다고 하면 종이가 울어버리네요.

작은 붓으로 물을 조금씩 사용하여 칠하거나,

수채색연필+워터브러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본격 컬러링 도안들 탐색~~~

수록되어 있는 도안 중 제가 이뻐라 하며 고른 도안들입니다~~~^^

정말 이뿐 도안들이 넘 많아서 뭘 골라서 칠해볼까 행복한 고민 끝에 2개의 도안을 픽했어요

그 중 하나는 이거!


우선 살살 수채물감으로 밑색을 깔아보았어요!

그리고 색연필로 다듬어 주고



파스텔로 살살 배경을 넣어 준다음에 눈과 입김 느낌(흰색 오일파스텔) 내주고 마무리!



 



다음에 픽한 도안은 이거!

색연필만은 어떻게 올라갈까 하는 마음에 조금은 그림이 작은 걸로 선택했지요~



채색본과는 좀 다른 색감으로 색연필로만 진행했는데요.

색연필 잘 올라가는데

조금 푹신한 느낌이랄까

색연필을 살살 여러번 올릴 때는 괜찮은데

진하게 올리고 싶어 꾹꾹 누르면 자국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레이어링 기법으로 살살 올리시는 분들이면 더 좋아하실 듯 ^^




이 컬북의 좋은 점!

1. 책 자체가 넘나 이뻐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2. 수채, 색연필 모두 사용 가능!

3. 도안이 이뿌면서도 복잡하지 않아서 단시간에 완성본을 만들 수 있음!

조금 아쉬운 점!

1. 수채를 하기에 까다로운 종이(물을 많이 쓰면 울고, 수정이 어려움)

2. 색연필을 쓰기엔 조금 푹신한 종이

-> 하지만 알고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것 같아요!! ^^

너무나 예쁜 컬북 덕분에 신나고 즐거운 주말을 보냈네요~~~

예쁜 그림 그려주신 마니아트님

예쁜 컬북 출판해주신 스튜디오 알계란

서평이벤트 진행해주신 네이버 힐링컬러링 카페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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