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를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수채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 여기저기서 들어본 얘기로
수채화에서 물감, 붓, 종이 다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특히 다른 무엇보다 '종이'가 중요해서 종이에 대한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해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감의 발색 겸 해서 종이의 특성이 어떤가를 알아보는데 중점을 두고
발색(오른쪽) 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종이는 200g(제 느낌상) 정도의 요철없는 매끈한 도화지 느낌입니다.
흡수가 엄청 빨라 한번 칠하면 바로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수정이 정말 어렵습니다.
마르기 전에 수정이 되어야 얼룩을 제거하고 더 부드러운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물을 조금 많이 사용한다고 하면 종이가 울어버리네요.
작은 붓으로 물을 조금씩 사용하여 칠하거나,
수채색연필+워터브러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