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내용이 참 궁금했던 책이죠..너무 무서워서? 포악해서?..그래서 친구가 없을까라고 단순히 생각하다가 책을 보고는 살포시 미소가 일더군요 친구가 갖고 싶은 사자는 자신의 모습을 가장합니다. 고슴도치를 보고는 갈기를 뾰족뾰족 세우고, 또 양을 보고는 갈기를 둥글게 둥글게 말고..그런 사자의 모습이 낮설어선지 모두들 한걸음에 도망을 가죠..사자는 친구가 되고픈 그의 마음을 몰라주고 모두 도망쳐 버리는 친구를 보고는 화도 나고, 또 크게 실망도 하게 됩니다... 그러다 한차례 퍼붓는 소나기가 다시금 사자의 본모습을 찾아주고, 그의 본모습을 본 고슴도치, 양, 사슴은 그와 친구가 되어 주죠... 가식적이거나 꾸미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그게 바로 우리가 바라는 친구의 올바른 상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