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안녕부터 시작해서 하야시 아키코의 책은 정말 마르고 닳도록 보더군요..특히 순이와 어린 동생을 좋와해서 이 책을 샀는데 역시나 좋와합니다..어린 순이와 영이가 어느덧 성큼 자라 있더군요..순이와 어린 동생에 이어 자매간의 우애를 정말 예쁘게 잘 그렸다는 생각이예요..그리고 하야시 아키코의 책들은 앞 표지나 맨 뒷표지 그림까지도 이야기의 흐름에 들어가기 때문에 잘 봐야 한답니다..병원에 입원한 내 동생에서도 맨 뒷표지에 있는 그림을 보고서야 저희 아이는 책을 놓아요..영이가 순이에게서 선물받은 납작코 아가씨와 함게 잠들어 있는 그림이죠..의외로 맨 뒷표지의 그림이 글씨는 없지만 책의 내용을 깔끔하게 잘 마무리 해준다는 느낌이예요..저희 아이는 번개치고 비올때 순이가 이불 뒤집어 쓰고 있는 장면을 제일 잘 보네요..어렸을때 집에 혼자 있을때 한번쯤은 겪었을 그런 두려움을 잘 표현했죠..동생을 생각하며 밤새 색종이 접기를 하고 자신이 좋와하는 인형임에도 선뜻 동생에게 선물로 줄수 있는 순이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워요..사실 맨 앞표지 그림에서는 영이가 순이를 붙잡고 서있고 순이는 납작코 인형을 뺏기지 않으려는늣 어깨위로 안고 있는 모습인데..동생의 입원을 계기로 순이가 좀더 어른스러워진거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