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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펭귄 피프 - 꿈꾸는 나무 5
패트릭 벤슨 글 그림, 고정아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키작은 펭귄 피프는 덩치가 큰 다른 황제 펭귄들을 부러워 하죠..같은 세살인데 그들은 왜 키가 크고 나는 작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요..그러던 어느날 작은 펭귄 피프는 바다에서 거대한 고래를 만나게 됩니다..곧 고래와 친한 친구가 되어 재밌게 놀고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너와 나는 서로 사랑해..' 노래를 부르기도 하지요..같은 세살이지만 생김새는 너무도 다른 고래와 좋은 친구가 되었던 펭귄 피프는 이제 황제 펭귄들한테 기죽지 않는답니다..
고래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면서 피프는 황제펭귄 옆을 지나치면서 '에헴'하고 큰소리를 칠 정도죠..'크긴하지만 거대하진 않잖아, 그것 뿐이야..'라고 말하곤 제 갈길을 가는 피프가 참 귀엽단 느낌이 드네요..부러움의 대상이었던 황제펭귄보다 더 거대한 고래를 보고는 서로 다른 능력이나 생김새를 그대로 인정하는 지혜가 생긴거죠..어떤 부러움이나 열등감 없이요..
저희 아이도 세살이라 고래, 펭귄이 모두 또래 친구라고 알려줬는데, 아이도 참 재밌어 해요..눈길위에서 꽈당, 얼음판에서 꽈당, 얼음 절벽에서 텀벙 넘어지는 펭귄을 무척 재밌어 한답니다..서로 다름을 그대로 인정할 줄 아는 지혜를 절로 깨달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