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하면 떠오르는 고정된 생각들이 단번에 부서졌다. 한자로 쓰인 시가 더이상 낡고 늙은 이야기가 아닌 여전히 생동감 넘치는 지금의 우리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것을, 그래서 고전임을 새삼 깨닫는다. 전적으로 '번역의 힘'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