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디자인 Design Culture Book 1
유인경.박선주 지음 / 지콜론북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사람이 만든 것이지만,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위로가 되는 아름다움이 있다.

때로는 영감을 주고, 때로는 미소짓게 하며, 사람과 사람 혹은 사람과 자연이 대화ㅏ게 하고.

그럼으로써 결국은 우리의 삶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다름아닌

우리의 디자인이다.

일상 곳곳에 산재해 있으나 여전히 경이로운 보통의 예술을

여기, 소개한다"

자인, 예술 이라고 하면 일상과 매우 동떨어져 보입니다.

전문가나 예술가들이나 하는 , 그리고 난해하고 해석하기 어려운 것이라고요.

그러나 예술은 정말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일상의 디자인을 펼치는 작가들도 많고요.

여기 그런 작가들과 작품들을 모아서 만나게 해주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위로의 디자인> 이라는 책입니다.

 

저자는 유인경,박선주 공동저자입니다.

두분 다 디자인을 전공 하지는 않았지만, 디자인잡지 기자로 일을 하셨더군요.

예술가들을 만나고 글과 그림, 책을 쓰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직업이 부러워요)

이 책은 다섯 개의 CHAPTER 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비를, 지금 당신에게

낭만적 농담

함께라는 행복

아주 사적인 영감

디자인너머

CHAPTER 당 여섯개의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어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냥 읽으면서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작품들요.

생각지도 못한 일상의 예술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술이 예술가의 몫이라기 보다 우리들의 각자들의 이야기가 모인 것들이 작품이 된다는,

그런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만큰 사진이 많습니다.

만족스러워요~

작품소개와 작품사진, 그리고 작가와 년도

원어로도 잘 소개 되어 있어요

(맨 뒤부분에는 여기 소개된 작가들의 이름과 홈페이지까지 소개되어 좋아요)

아쉬운 점 하나는 한국작가들은 손에 꼽을 정도예요.

한국작가들의 참신한 예술작품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위로의 디자인 2>도 나왔던데요.

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우리는 살면서 시시때때로 우리에게 필요한 긍정적 에너지를 사람으로부터 혹은 사물로부터 받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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