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열광하면서 봤던 드라마였는데 원작을 뒤늦게보았다. 한번 연 책을 닫을 수가 없어 내일 출근인데 한쪽만 더 한쪽만 더~~ 나자신과 치열하게 싸우다가 겨우 새벽 3시30분에 타협하고 잠들었다. 정말 재미있다. 흡입력과 세계관 대박. 다음 시리즈 봐야되는데 읽을분량을 조절하려다가 내 수면시간을 조절하게 될 게 뻔해서 두렵다. 한번 본 영상은 다시 기억이 잘 안나는편인데 책 읽으면서 몇 년 전에 본 드라마 장면장면들이 선명하게 되살아나는걸 보면 책도 드라마도 정말 잘 만든 작품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