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존재들을 위한 여행사 - 제4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 수상작 ㅣ 파란 이야기 29
장은별 지음, 모예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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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읽었는데, 솔직히 이 이야기에 더 크게 감동한 사람은 저였어요. 


부모님의 이혼과 선택의 부담으로 흔들리는 유노가 도꼬마리 여행사에서 여러 손님들의 여행을 도우며 자기 마음을 마주하는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길을 찾아 나서는 일은 아이들만의 일이 아니더라고요. 

자기 앞의 길을 고민하는 아이도,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어른도 각자의 갈림길에 서 있으니까요. 

함께 책을 읽은 아들에게 “너만의 길을 찾아가면 좋겠어. 엄마는 늘 응원할게”라고 말해주면서, 저도 누군가에게 응원받고 싶다는 마음을 발견했어요.




판타지적인 설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인물들의 마음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작가님의 이야기 전개가 신선하고 재미있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어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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