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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편에서 이리가 ㅣ 오늘의 젊은 작가 53
윤강은 지음 / 민음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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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편에서 이리가』 속 세계는 거의 멸망했습니다. '투모로우'가 생각나는 얼어 붙은 세계에서 한국은 남해안의 온실마을, 한강의 대장간 구역, 압록강의 군사기지로 나뉩니다. '짐꾼'을 통해 이 세 곳은 위태위태하게 버텨냅니다.


『저편에서 이리가』는 잊혀지지 않는 것, 살아 남은 사람은 기억해야하는 숙명을 갖는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도감으로 알게 된 복숭아씨가 언젠가 발아하여 도원을 이루는 미래를 그리고 싶은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총 170페이지의 비교적 짧은 소설입니다.

얼어 붙은 세계에서 강인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짧은데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주관적 리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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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난바다
김멜라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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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듬 난바다'의 흥미로운 점은 2가지 내용적인 측면과 소설의 구성적인 측면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표지를 보고 이정도로 무거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의도적으로 조명하는 것 같았습니다.

혐오와 차별, 비주류에 속한 사람들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었습니다.


소설의 구성 또한 일반적이지 않았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길고 짧게 교차되어 나오는 구성입니다.

이러한 흐름이 '물흐름'에서 한곳에서 모이며 클라이막스로 다다르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550페이지가 넘는 긴 분량임에도 2일만에 몰입하며 읽어버렸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국내 작가의 장편소설을 읽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생각할 거리를 던저주는 재미있는 장편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주관적 리뷰임을 밝힙니다.

끝을 알고도 사랑할 수 있어요? 둘희씨는 그럴 수 있어요? - P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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