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편에서 이리가 오늘의 젊은 작가 53
윤강은 지음 / 민음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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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편에서 이리가』 속 세계는 거의 멸망했습니다. '투모로우'가 생각나는 얼어 붙은 세계에서 한국은 남해안의 온실마을, 한강의 대장간 구역, 압록강의 군사기지로 나뉩니다. '짐꾼'을 통해 이 세 곳은 위태위태하게 버텨냅니다.


『저편에서 이리가』는 잊혀지지 않는 것, 살아 남은 사람은 기억해야하는 숙명을 갖는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도감으로 알게 된 복숭아씨가 언젠가 발아하여 도원을 이루는 미래를 그리고 싶은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총 170페이지의 비교적 짧은 소설입니다.

얼어 붙은 세계에서 강인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짧은데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주관적 리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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