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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을 듣다가 가끔 접하게 된 양자역학.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맛보기로라도 알아볼까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음..이걸 계속 읽어야 하는가? 도대체 무슨 소리지?
읽기 시작하면서 줄곧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아주 부분적인 이해만 가끔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읽어 보면 약간이라도 감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250여 페이지를 읽었습니다.
공대를 졸업했지만 너무 생소한 분야라, 용어도 어렵고 개념은 더욱 어렵고, 그래서 그런지 읽었는데 읽은 것 같지 않습니다.
직관에 어긋나는 미시세계를 편안하게 느끼도록 해준다는 아만다 게프터의 추천사가 무색해집니다. 내 이해력의 범위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느낌입니다. 뮤온.파이온.업쿼크.다운쿼크.참쿼크.스트레인지쿼크.탑쿼크.바텀쿼크.전자기력.강한핵력.약한핵력.중력.중력자.광자.카이온.바리온.보손.향기.스핀.힉스.뉴트리노.반전자.반뉴트리노...... 정확히 쓴 건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생전 처음 보는 용어들이 눈에 익기 시작한다는 것과 양자역학은 가까이 하지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얻은것이 성과라면 성과네요. 읽었지만 감히 평가를 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과학분야의 책들(나탈리 앤지어의 「원더풀 싸이언스」,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칼 짐머의 「기생충 제국」)때문에 양자역학에까지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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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제학 (개정증보판) -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세상 읽기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4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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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적에 소장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책을 몇 권 팔러갔다가 우연히 눈에 띄는 책이 있어서 얼른 집어들었다. 예전에 작성했던 읽을 책 목록에 있었던 기억이 있어서였다.
그리고 한달인지 두달인지 흘렀다. 읽으려고 사 뒀던 책들도 많고 최근의 관심사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책이기 때문이었다.
1월 한달동안에는 평소보다 많은 책을 읽었고, 드디어 괴짜경제학에도 손을 뻗었다. 그리고 책을 펴 들었을 때...
헉..읽었던 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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