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 소재의 작품이라 구매했었는데, 제가 기대했던 느낌의 작품은 아니었어요. 가이드버스는 이용당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조미료 정도의 느낌이었달까요ㅎ 그리고 짜임새 있고 디테일한 스토리를 기대하고 구매하면 실망할 수밖에 없을 구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좀 허술하고 특정 상황이나 연출을 위해 작위적으로 끼워 맞춘 듯한 느낌을 주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그래도 나름의 독특한 설정도 있었고 19금적 요소들은 나쁘지 않아서 볼만했던 것 같아요.
선호 소재의 작품이라 구매했는데, 색다른 관계성이 흥미로운 작품이었어요. 알파, 오메가, 베타가 전부 등장하고 중요 포인트가 됩니다. 보통 오메가버스 하면 떠올리는 포지션의 틀을 비튼 작품이에요. 스포가 될 수도 있어서 자세한 포지션은 스킵 하지만 이 작품의 개성 혹은 매력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학캠물 특유의 미성숙함도 나름 잘 표현하신 것 같아요. 다만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좀 모~호한 분위기와 흐름이라 완결성 부분에 대해선 좀 아쉬움이 남네요. 묘한 찝찝함이 남더라구요. 더불어 취향탈 만한 요소가 포함된 작품이라 잘 고려해 보고 구매해야 할 것 같네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나름 나쁘지 않게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