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공부에 관하여 - 왜 수많은 마음 공부와 영적 수행에도 우리는 여전히 그 자리인가?
초걈 트룽파 지음, 이현주 옮김 / 불광출판사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내 성격상 이와 같은 담론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는데, 아마 더 파고들면 들수록 더욱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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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재미가 없거나 투박할 것이라는 어떤 보이지 않는 경계가 기가막히게 부숴질 것 같기도 하고, 그 상상을 하면 웃음이 난다. 나도 처음에 그랬다. 앞서 말했듯 내가 그동안 접했던 서적들과 비슷할 것이라는 선입견 같은 것이 내심 있었는데 페이지를 훑어봤을 때는 조금 겁이 났다. 내가 어떤 책이든 읽으려고 하면 항상 걱정되는 부분이 그 부분이다. 저자의 의도나 전반적인 구성 같은 요목조목 잘 간파하는 능력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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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취약점을 떠나서 내용의 흐름이 아주 쉽다. 막힘 없이 페이지가 술술 넘어갔고, 책을 읽을 때 항상 휴대폰의 어학사전을 키고 읽는 편인데, 매끄럽고 대중적이여서 찾아보는 일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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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의 작품도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 작품도 굉장히 흡족하게 읽었다. 대중적이면서도 번역이 매끄러운데다 아주 쉽고 재독을 일삼고 싶은 그런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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