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동, 자기만의 방 - 여행자의 마음으로, 여행자의 집을 꾸리는 삶
한량 지음 / 북노마드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한량 작가의 용기가
유난히 머리에 남아있다.
퇴사 직후 이렇게 '자기만의 방'을
만들었다는 것과
이 방을 만들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여행,
외국인 손님과의 소통들
이것들을 읽으면서 굉장한 부러움에
사로 잡혔고
어린 시절 그림을 그리던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 또한 그랬음을 다시 떠올렸다.
한가지 차이점은
작가는 분명 그 고사리 손으로 그렸던 스케치를
꿈을 이룰때 썼다는 것
대부분은 자신이 좋아하던
그림이나 다른 무언가를 놓고
사회에 뛰어들곤 하는 것처럼 말이다.
정말 멋있는 사람이였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한량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이
벌써 기대된다.
필력이 참 좋다 햇빛 냄새처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