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2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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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경제이야기 제2권에서는 경제를 일으킨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얼마전 읽었던 빌게이츠이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아이들은 좀 더 친근하게 책을 접할 수 있다..

 

 

정직함을 기본으로 생각한 우리나라의 기업가 유일한..

아이는 책의 주인공들이 모두 외국 사람들이였는데

우리나라 사람도 있다며 더 자세히 읽는다..ㅋ

 

 

1권에서처럼 2권에서도 책 중간중간부분에

한가지씩 경제의 개념에 대해 설명해 놓아서

좀 더 쉽게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을 만든  월트 디즈니의 이야기속에서는

저작권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

 

집집마다 컴퓨터를 한대씩 놓자는  빌게이츠를 통해서는

엄마인 나도 설명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스톡옵션을..또 기부가 및피는 경제 효과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아이들이 경제가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않을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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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1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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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경제이야기 제1권에서는 경제를 연구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목차를 보니 애덤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의 법칙 만 알것 같다..ㅋ

 

 

 

보이지않는 손의 애덤스미스, 인구론의 토머스 맬서스,

보호무역 정책의 프리드리히 리스트,  최초의 은행을 세운 앙리 제르맹

기업가 앤드루 카네기등 경제를 연구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들의 다양한 주장과 이론에

 대하여 알 수 있다..

특히 엄마인 나도 애덤스미스이 이야기만을 알고 있었는데

이책 덕분에  더 많은 경제학자의 생각과 주장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내용 중간중간에 어려운 경제용어가 나오기도 하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빨간글씨로 예를 들어

설명해 주어 더욱 좋은 것 같다..

 

 

 

경제관련한 용어,지식등을 책 한쪽 귀퉁이에

설명해 놓아서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또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그 인물에 대하여 요약 정리해 놓아 한 번 더 생각하게 될것 같다..

 

어렵게만 생각하게 되는 경제원리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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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김현 지음, 산제이 릴라 반살리 외 각본 / 북스퀘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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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원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영화 <청원>을 소설로 옮긴 책이며,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었다고 하는데 내게는 생소한 제목이였다.

 

표지에서 보이는 남자의 표정이 너무 편한해 보여

행복한 내용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신청해서 읽게 되었다..

 

하지만 한동안 메말라 있던 나의 감성에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게 하여 읽는 내내 애달프기도, 감사하기도 하였다..

 

세계 최고의 마술사였던 이튼은 사고로 전신마비 환자가 되어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지만

라디오 DJ와 책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게 되었다..

 

어느날 든든한 지원군인 데비아니에게 법원에 청원을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예상하지 못한 안락사....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던 주변의 사람들은 충격을 받고

법원에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청원은 받아들일수 없다며

기각되는데..........

 

14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그를 간호하던 소피아는

이튼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그의 마지막을

준비한다.....

 

 

안락사...

과연 우리가 이튼에게 살아야한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본문 내용중 이튼이 자신의 청원이 터무니없다고 하는

검사에게 관에 들어가 보라고 한다..

검사가 관에 갇혀있다 나오며 죽는줄 알았다며 화를 낼때

이튼은 "검사님은 이튼의 삶을 60초 살아보신겁니다" 하는 내용이

가장 머릿속에 남아 뱅글뱅글 맴돈다..

 

신랑이 가끔 이튼과 비슷한 말을 한다..

혹여 자신이 움직일 수 없도록 아프면 고치려고 고생하지말고

편히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쓸데없는 소리라며 어떻게 그냥 보내느냐고 했는데

과연 나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붙잡고 있는 것만이

최선일까? 하고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하지만 그 상황이 온다며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겠지?

 

"인생을 짧습니다..그러니 틀을 깨세요

빨리 용서하고, 천천히 입맞추고

진실로 사랑하고 배꼽빠지게 웃고

즐거웠다면 후회하지 마세요"

 

찬바람이 부는 이겨울에 내 주변의 사람들과

내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가슴 시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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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갈매기 생각숲 상상바다 2
김남중 지음, 조승연 그림 / 해와나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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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왜 갈매기가 위험할까?

궁금해졌다..

 

 

 

뱃고동이 울림과 함께 갈매기들은 여객선 주위로 몰려든다.

 

 

예전에 강화도의 석모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고 가면

사람들은 날아오는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며 즐거워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저 새우깡을 먹으려던 모습이 재미있어서 던져주었는데

생각없이 던져준 먹이로 인해 갈매기들은 더이상 갯벌에서

먹이를 찾기보다는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먹고자 한다..

 

 

바닷물이 더러워지고 갯벌로 오염되어 먹을 게 없어서

갈매기들은 사람들이 주는 과자에 더 연연한다..

외눈이 갈매기는 좀 더 나은 갯벌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험난한 여정의 끝에 만나 갯벌..

외눈이는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만다..엄마와 같은 갯벌에게..^^

그렇게 갯벌과 사랑에 빠져 있을때

어느날 갯벌에 둑이 생겨나고 바닷물이 막히고

갯벌에 살고 있던 생물들은

생명이 위태로워졌다..아니 갯벌은 죽어가기 시작했다..

 

외눈이는 왜 이렇게 된건지 알수가 없었다..

 

갈매기들은 또다시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에

목숨을 걸듯이 달려든다..

그런 갈매기를 보고 사람들은 웃고 즐거워한다..

 

 

갈매기가 사랑했던 갯벌은 더 이상 없었다..

흙먼지 쌓인 껍데기들만 수없이 흩어져 있을 뿐..

외눈이 갈매기는 늙고 지쳤지만 다시 여행을 떠난다..

사람이 없는 곳으로..

 

책을 읽으며 마음이 짠했다..

외눈이에게 정말 미안했다..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이가 말한다..갈매기는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아저씨가 갈매기가 위험하대요..왜그럴까요?

 

사람이 두렵다는 작가의 말이 왜 이렇게 공감이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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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트리 : 마법의 다리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5
안제이 말레슈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책빛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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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실로 도착한 택배..

매직트리책이다. 와우!!따뜻한 장갑까지 선물이라니^^

겉표지의 짙은 초록색의 명암이 산뜻함?과 알수없는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책을 펼침과 동시에 하늘에 떠있는 집의 그림이 나온다..

그림을 보자마자 두녀석은 이야기 하기가 바쁘다..우리집도 이렇게 하늘을 날 수 있다면??? 

궁금증을 안고 열심히 책을 읽던 녀석들은 신이났다..

못생긴 멜라니아라며 싫어하던 필립이 간판에 매달려있는 멜라니아를 구하여줄때는

멋지다느니, 용감하다느니..ㅋㅋ

 

    

 

 

마법의자에게 소원을 빌수 없게 된 아이들은

멜라니아를 통해서 소원을 빌고 원하는걸 얻게된다..

그과정에 멜라니아는 필립을 사랑하게 되고..

그래서 소원을 빌지만 멜라니아의 뜻과는 상관없이

필립은 광고속의 소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소녀는 환상의 인물..가공의 인물

필립은 절망감으로 점점 생명의 촛불이 꺼져가려고만 한다..

                                       

 

 

 

"빨간 의자는 매직트리로 만들었다.

내 안에는 매직 트리의 거대한 힘 일부가 살아있다.

그러나  나 역시 불행한 사랑의 마법에서 인간을 구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사랑은 엄청난 힘이 있어서  내 능력으로도

사랑의 힘에는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위험에 빠진 사랑하는 필립을 구하기 위해

 멀고도 험한 모험을 찾아 떠난다..

 

 

 

 

 

마법의 의자...

생각만으로도 흥분되고 환상적이지 아니한가..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이

흥분했다가 걱정도 했다가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며

서로 상상의 날개를 펼쳤다..

아이들은 사람의 욕심이 어떤 재앙을 부를수도 있다는걸

사람의 마음은 함부로 할 수 없다는걸 깨달았을까?

바쁜 일상속에서 잃어버렸던 상상력과

환상의 세계로 빠져볼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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