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해질까
제시카 바움 지음, 최다인 옮김 / 부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연애는 이제 그만. 애착유형은 불안형, 회피형, 안정형으로 크게 나뉜다. 이 책은 그 중 불안형의 연애에 대해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먼저 불안형과 회피형을 포함한 불안정 애착유형은 그들의 잘못이 아님을 밝힌다. 양육과정 속에서 습득한 태도가 성인 이후의 관계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이런 연애는 본인과 상대방 모두를 갉아먹는다.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연애를 위해서는 자신의 애착유형을 정확히 알고,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관계로의 변환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천천히 밟아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며, 불안형 애착유형을 가진 이들에게 큰 격려와 위로를 준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