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들》

만남들 : 우리는 매일 다시 만난다
앤디 필드 지음, 임승현 옮김 / 필로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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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들》
📖 앤디필드
📖 필로우 @pillowbooks_

매일 똑같이 반복된다고 생각했던 일상들도..... 잘 생각해보면
하루도 똑같은 날이 없었다.

이 책은 저자가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특별함을 찾는다.
총 321페이지의 일상속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특별하게 생각해본적 없는 일상들...미용실에서, 공원에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밥을 먹으면서, 클럽에서 만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들어가며:일상의 황홀한 만남에 관하여
1장.아주 특별한 보살핌
2장.길 위의 작은 방해
3장.통화에 얽힌 사적인역사
4장.자동차 안에서
5장.함께하는 식사
6장.집단적 환희
7장.공원에서 우리가 하는 일
8장.모두의 영화관
9장.손잡기의 기쁨과 슬픔
추신:이 책을 다 읽었다면 해야 할 일
감사의말
노트

우리는 매일 만난다. 짧은 전화통화로, 아이와의 산책길에서, 식사를 하면서 타인과 만난다. 잠들기 직전까지 타인과 상호작용을 한다.
집, 회사,놀이터 반복되는 장소지만 어느하나 똑같이 보낸 날이 없다.
어느 날은 회사에서 어느 날은 놀이터에서 어느 날은 집에서 깜짝이벤트가 펼쳐진다.

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삶이...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해질 수 있다. 이 책은 일상이 권태로워질때 읽으면 좋을 책인 듯 하다.
사소한일상에서도 특별함을 찾을 수 있다. 친구와의 통화가 특별해지고, 산책길이 신선해진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일상과는 많이 달라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건 작가와 나의 생활영역이나 방식의 차이니까.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추신에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 수있는 재밌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만약 일상의 권태로움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때 이 방법들을 시도해보면 너무 재밌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