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를 위한 변론》

선녀를 위한 변론
송시우 지음 / 래빗홀 / 2023년 10월

완독
《선녀를 위한 변론》
?? 송시우
?? 래빗홀

추리,반전,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집이다

이 책은 송시우 작가님의 소설집으로 100 인의 변론단에 선정되어 먼저 읽어볼 수있었다. 첫번째와 두번째 스토리가 동화 속의 인어와 선녀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법정 추리소설로 업그레이드해서 익숙함과 신선함으로 독자의 흥미를 확 올린다.

- 인어의 소송
(인어공주가 구한 왕자가 이웃나라의 공주와 결혼하기 전날 죽임을 당한다.왕자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되는 인어. 인어는 범인일까?)

- 선녀를 위한변론
(나무꾼의 계략으로 하늘세계로 돌아가지 못한 선녀는 나무꾼과 노모를 모시며 산다. 어느날 나무꾼이 죽은채로 발견되고 선녀의 찢어진 옷도 발견된다. 범인으로 지목된 선녀. 선녀가 범일일까? )

- 누구의편도아닌 타미
(모두에게 까칠한 직원 추예나, 무단결근을 확인하러 집으로 찾아간 임기숙은 젊은 남자만 만나고 돌아오던길에 이상한 말을 하는 추예나의 전화를 받는다.)

- 모서리의 메리
(카페개랑의 마지막날 단골손님들과의 인사를 나누던 사장님은 마지막방문을 한 임미숙의 얘기를 듣고 어느 한 손님이 마음에 걸린다. 그런데 마침 그 손님이 찾아오고 손님이 주고 간 편지를 읽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 알렉산드리아의 겨울
(초등학생의 죽음. 손목이 없다. 범인은 미성년자. 그런데 뒤에 누군가 있는 것 같다.)
해설
작가의 말
추천의 말

이 책은 읽는 내내 익숙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꼈다.
100인의 변론단 최종변론 미션에서 영상화관련 질문이 있었는데 사실 나는 이 이야기가 책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영상화가되려면 이것저것 살이 붙어야할텐데 그럼 이 신선함이 좀 사라질것같은 느낌? 아무래도 기존에 영상화된 작품들이 많이생각나서 그런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