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로맨스의 반전을 어떻게 영상화 할지 너무 기대된다. 완독이 로맨스의 반전을 어떻게 영상화 할지 너무 기대된다.이 책은 총 480페이지로 꾀 두꺼운 소설이다. 하지만 시작부터 스토리 전개의 구성이 참 특이해서 지루하진 않았다. 세 명의 여주 '시오반', '미란다', '제인'과 한명의 남주 '조지프 카터'의 스토리가 번갈아가면서 전개되서 집중해 읽어야 했다.그렇게 읽다 보니 조지프 카터가 "왜 바람 맞혔을 까?" 보다 세 여자의 사랑을 대하는 태도가 눈에 들어왔다.시오반은 당당한 자신감 넘치는 사랑을 미란다는 신뢰를 중요하게 했고 제인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했다.(책을 읽어본다면 이 말이 무슨말인지 알 것이다.)이 소설의 인물들은 모두들 각자의 사건들로인해 회복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 타이밍이 맞지않아서 안타까울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볼 수있게 된 것 같다.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기에 마음이 조급할 수 있지만 나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로맨스 소설에 반전이 있어도 읽다보면 그 반전을 어느정도 눈치 챌 수 있는데 이 책은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반전을 때려맞았다. 나는 심지어 내가 놓친 부분이 있나 하고 앞장을 다시 읽어봤다.??이 책에서 그리고 있는 로맨스는 치정에 허우적대는 스토리가 아니라 뭔가..... 그동안에 읽었던 로맨스의 전개와는 상당히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약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느낌도 살짝 있는듯했다.로맨스는 간지러워 못 읽는 분들의 로맨스 입문소설로 읽어도 좋을 듯!책띠에 있는 것처럼 표지에 절대 속으면 안된다. 모든 조각이 결정적이다.한정판 카드엽서를 받았는데 너~~~~~~무 예쁘다! 어디에써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