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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 학교 ㅣ 생각학교 클클문고
소향 외 지음 / 생각학교 / 2023년 8월
평점 :
완독
📖 소향, 윤자영, 이지현, 정명섭
📖 생각정원 @think_garden
먼 미래엔 내가 알고 있는 학교의 형태가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래에도 학교가 존재할까? 하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 책은 총 246페이지로 4가지의 이야기가 함께 있는 앤솔러지 책이다. 4가지 이야기가 모두 미래의 학교를 개성있게 표현했다.
1. Schoolverse -소향-
2. 드레이븐 이종 고등학교의 괴짜들
-정명섭-
3. 특별전형 -이지현-
4. 우린 공존할 수 있을까? -윤자영-
이 책에서 표현하는 학교는 우리가 알고있는 학교의 형태와는 약간 다르다. 학생을 분석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메타버스 형태의 학교(shcoolverse),
인간 뿐만 아니라 늑대인간, 뱀파이어, 구미호 심지어 좀비(치료약물을 먹어 치료된)가 함께 다니는 학교(드레이븐 이종 고등학교의 괴짜들), 화성에 있는 학교를 진학기위해 테스트를 통과해야하고(특별전형), 지구인과 우주인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생긴 휴머린이 한 반에서 수업을 받는다.(우린 공존할 수 있을까?)
4가지 이야기가 다양한 학교의 형태를 보여주는데 공통점은 이야기 모두 '나'와 '너'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메타버스에서 함께 수업을 받는 친구를 찾아가기 위해 오래꿈꾸던 면접을 포기하는 주인공,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을 배척하다가 그들과 친구가 되는 과정,
테스트 중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할 것인가 테스트를 먼저 통과할 것인가 갈등하는 주인공,
지구인과 우주인이 서로 배척하는 시대에 이들을 통합을 위해 용기내는 일은
"학교에서 지식습득 말고도 사람간의 관계맺음, 사회성, 예정, 선입견을 깨고 타인에 대한 이해 등 배우는 것"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현재든 미래든 학교가 있든 없든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것이 지식습득 만큼 중요할 것이다.
우주의 모든 지적 생명체는 평등하다는 법이 있잖아.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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