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나이트
피오나 워터스 지음, 크리스토퍼 코어 그림, 우순교 옮김 / 달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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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너무 예뻐서 글까지 술술 읽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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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씽씽 사회 5학년 - 교과서 밖으로 날아간 생각 생각 씽씽 8
와우밸리 지음, 홍성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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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따로 공부한다는 느낌없이 재미있게 초등5학년 사회교과 예습할 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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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9
윌리엄 골딩 지음, 유종호 옮김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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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번역 문제에 대해서는 저 역시 너무 아쉽습니다. 우리 애들이 명성에 이끌려 열의를 가지고 읽으려다 의미가 모호한 부분이 너무 많다며 흥미를 잃어버리길래.. 왜 그럴까? 좀 어려운 책이라 그런가?  했더니만, 제도 그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정말 계속 짜증이 나더라구요.  

제가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이라 너무 모르는 편은 아닌데 군데군데 잘 안쓰는 표현을 억지로 끼워맞춰 놓은 것 같았습니다.  제가 중학교 때쯤 책이라고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시절, 누런 종이에 한자와 가득히 세로로 늘어져있던 세계명작을 들여다 보는 갑갑한 느낌이랄까요. 상상력이 바닥이 나는 느낌이 들더군요. 소설에서 상상력이 빠지면 뭔 재미가 있겠습니까?   

국내엔 딱히 파리대왕을 번역해 놓은 책들도 많이 없는 판국에 차라리 원서로 읽고 싶더라구요. 부디 [파리대왕]이 제대로된 번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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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미워해! - 복잡한 감정 이해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3
박현진 지음, 윤정주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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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어린이들의 학교생활과 가정에서 일어나는 사람들간의 관계를 상세히 그리고, 그런 상황들에 대한 여러 친구들의 의견도 함께 싣고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 앞에 벌어진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자신의 바른 행동을 자기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1.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친구를 사귀는 과정을 그린다. : 친구의 마음 이해하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등

 

2. 나는 친구보다 못해요

 주면의 친구들과 계속 비교하면서 자신이 초라하고 볼품없게 느껴져 부모님의 사랑에서 조차도   자신없게 되는 마음을 그렸다.

 

3. 엄마가 동생만 예뻐해요

  동생과 자주 싸우면서 동생이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경쟁자로 인식되지만 실은 서로 의지가 되는가족이라는 점에 대해 그리고 있다.

 

4. 나도 짱이 되고 싶어요

  친구들 속에서 게임 잘하는 아이로서 계속 인기를 끌고 싶지만 또 새로운 것이 나타나고 자신감을 잃어버린 경우, 자기 자신이 못난 것이 아니고 상황이 변한 것 뿐 난 여전히 잘 하는 것이 있는 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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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고학년 세트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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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어느날, 알라딘에 들렀다가 추천도서목록을 뒤지면서 별 생각없이 샀던 책이다. 받고 보니 유치원, 초등 저학년 아들 둘을 둔 탓에 동화책 위주의 책들만을 접하던 난 그만 너무(?) 빽빽한 그 책의 모양새에 약간 질렸었다. 내가 왜 벌써 이런 책을 샀을까...하고 후회도 했다.

그래도 미리 고학년 책들의 정서를 알아두자고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아이들 학교간 후 집안일 밀쳐두고서 읽고도 모자라, 아이들이 잠든 밤을 새워서 내쳐 다 읽고 말았다. 도저히 그냥 덮을 수가 없었다.

----왜?
남의 자식일 망정 온 정성과 사랑 , 그리고 목숨까지 내 놓고서 어린 생명을 지키려는 어미의 마음에 그대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으니까. 책을 읽는 동안 정말 난 잎싹의 마음과 똑같이 흔들리고 울고 분노하고 그리고 떠나 보내었다.

---무엇을?
나의 욕심을..

그리고 며칠 뒤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 어린 아들 둘에게 이 책을 읽어 주어야 겠다고.. 이 책은 읽어 줄 만한 책이 결코 아님을 알면서도 난 정말 이 감동을 아이들에 선물하고 싶었다. 더불어 이 엄마의 사랑까지도.

하루에 2 Chapter씩을 읽는데 목이 타들어가고 난 매일 후회를 했지만, 아이들이 하도 기다리고 노래를 부르는 통에 그만둘 수가 없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10여일 정도가 지나서 책장을 덮는 순간 내가 대단한 일을 했구나..하는 것을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아이들이 눈이 더욱 따뜻해져 있었기에..

한번도 리뷰를 쓸 생각도 안하던 내가 감히 엄마들에게 권한다. 가장 먼저 엄마가 읽고 아이들에게도 엄마의 목소리로 읽어 주기를.. 물론 고학년들이면 가방에 살짝 넣어 주어도 그날 저녁식사시간은 화기애애해 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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