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우드 : 어둠의 책 1 웜우드 1
G. P. 테일러 지음, 주순애 옮김 / 호미하우스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웜우드
작가
 
G. P. 테일러
 
출판
 
호미하우스
 
발매
 
2012.12.31

 

 

 

 

◆제목: 웜우드(Wormwood)

◆책 읽은 날: 2013년 1월 10일

 

 영국 G.P. Tailor의  웜우드(Wormwood)를 소개합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의 소설 퀼즈상 노미네이트! 

해리포터를 누르고 전 세계 3억 부의 판매신화를 기록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G.P.테일러의 화려한 귀환!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를 잇는 
거대 판타지 소설 국내 출간! 


한 편의 데뷔작으로 48개국에 수출되어 3억 부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른 G.P. 테일러의 두 번째 소설이 드디어 국내에 출간됐다. 데뷔작인 <섀도맨서>는 출간되자마자 영국 전역을 흔들며 북 차트에 15주간이나 연속 베스트셀러에 머무는 진기록을 세웠고 미국 뉴욕타임스 1위,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 소설로 등극 했다. 150만원 월급의 작은 시골목사에서 500억이 넘는 엄청난 수입을 올리며 판타지의 혜성처럼 등장한 그를 두고 매스컴은 ‘포터보다 더 폭발적이고 재미있다’라는 수식어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런 기대감 속에 발표된 그의 두 번째 작품 <웜우드: 어둠의 책>은 전작에서 보여준 재미를 한층 더 대중적으로 풀어낸 소설로 평가받는다. 풍부한 상상력과 여러 등장인물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마치 눈앞에서 거대한 스케일의 판타지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이 책 역시 출간 즉시 큰 화제와 반향을 일으키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그 해 미국 네티즌들이 뽑는 최고의 소설 상인 퀼즈 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다 읽을 때까지 절대 손에서 놓을 수 없다! 
놀라운 플롯, 긴장과 재미가 가득 넘친다! -아마존닷컴 


18세기 영국의 런던. 순식간에 밤낮이 반복되며 말과 개들이 미쳐 날뛰는 일대 혼란이 광장 한복판을 휩쓸고 지나간다. 두려움에 떨며 광장으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 무리 뒤로 한 남자가 4층의 대저택에서 망원경 너머로 하늘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젊은 과학자이자 카발라 마법의 대가인 자만심 가득한 블레이크 박사로 전설로만 내려오는 어둠의 책, 네모렌시스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되는데 그 책에는 혜성이 지구를 파괴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언이 담겨 있다. 하지만 블레이크 저택의 하녀로 호기심 많은 소녀, 에이제타는 주변의 꾐에 빠져 어둠의 책을 훔쳐 달아나 버린다. 하루가 다르게 혜성은 거세게 지구로 돌진해오고 혼란을 틈타 책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사악한 힘은 검은 마법으로 지하의 유령들과 온갖 어둠의 괴물들을 깨우기 시작하는데… 



◆ 리뷰!


 소설  웜우드(Wormwood)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1720년의 런던은 하루도 쉬지않고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허름한 여인숙을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딸 에이제타는 여인숙을 들락거리는 주정뱅이들과 기괴한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어느덧 삶의 목표가 확고하게 "돈을 모아 독립"으로 굳어진 소녀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여인숙에서 죽었다는 블루 스킨의 망령을 두려워하는 것을 보니 어린애는 맞나 봅니다.

 

 

 

  웜우드(Wormwood),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 같은 의문의 책 네모렌시스에서 이르길, 어느날 하늘이 어두워지고 세상이 종말이 다가오며  웜우드(Wormwood)가 이 모든 것을 멸망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과학자이자 천문학자인 블레이크는 우연히 얻은 네모렌시스에서 이 글귀를 보고는, 혜성이 지구로 다가올 날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혜성이 망원경의 렌즈에 보일 무렵, 세상은 어둠과 빛에 빠짐을 반복합니다.

 

 

 

 제가 처음  웜우드(Wormwood)를 집어들며 기대했던 것은 역시나 오컬트(Occult)에 관심이 있으며 목사도로 활동한 작가의 이력이었습니다. 실제로 1720년대의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인한 빈부격차가 크게 발생했으며 사람들은 이에 대한 회의감으로 속세를 떠나 자연 그 자체에 집중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블레이크 같은 과학자는 지식인으로서 가난한 대부분의 사람들 위에 있는자였지요. 과학의 발전은 산업분야뿐 아니라 과학과 인간 본연 그 자체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웜우드(Wormwood)는 특히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일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과학과 그에 대한 불신이 존재했던 시절, 과학을 굳건히 믿는 과학자가 얻게 된 마법 같은 책, 그리고 이 때문에 만나게 되는 불가사의한 인물과 사건, 괴생명체들. 실제로 과학의 힘을 굳게 믿는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세상 한편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믿고 싶어집니다. 그것은  에이제타가 경험하듯 세상의 모든 일은 섭리대로만 돌아가진 않으며 때로는 우리 상식을 초월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지요. 작가의 런던에 대한 묘사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더욱 확신(!)시켜줍니다. 술취한 거렁뱅이들과 촛불로 일렁이는 어두운 거리와 복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건물과 그 장식들(가고일이 대표적이죠!)은 1720년의 런던은 정말 무언가 있지 않았을까? 라고 말해주는 듯 합니다.

 

 한편 다양하게 등장하는 상징적 도구는 때때로 너무나 많이 등장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일일히 생각하기 쉽지 않게 해줍니다. 악마의 숫자 6이라든지, 인체를 이용한 저주, 망령, 인간의 두개골과 황금가지,끊임 없이 생겨나는 네모렌시스의 페이지들과 같이 말이죠. 

 

 웜우드는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이 1720년 런던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묘사하는데 집중했다면, 2권을 네모렌시스의 비밀, 그리고 웜우드에 대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해리포터와 견줄만큼 3억부 이상이 판매된 책이라 하지만 해리포터의 "윙가르디움 레비오사!"와는 사뭇 다른 마법과 세계관이 있는 웜우드(Wormwood), 흥미가 가지 않으신가요?

 







지금까지 세상 모든 상상력의 집합체, 웜우드(Wormwood) 였습니다!



 

이것이 웜우드(Wormwood)입니다! 사실 웜우드는 약쑥이라고 해요.

 

 

 

 

 

 

구글에서 찾은  웜우드(Wormwood) 포션! 마시면 우리의 영혼을 림보상태에서 탈출하게 해준다네요.

뭔 소리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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