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선악과를 말하다
황진이.문화영 지음 / 아루이프로덕션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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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자서전(남편의 외도이야기)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문장도 놓칠 수 없는 명단어와 명문장이 압도적이다.

마치 우리가 TV 드라마에 나오는 명대사, 명장면을 연상케 한다.

아이를 낳고 30대를 접어든 여성들에게 한번쯤 다가오는 사랑과 이별, 애증에 관한 황진이 선인(?)의 가르침이 참으로 놀랍고도 적절하다. 시공을 초월한 그녀의 사랑법-남성, 여성을 아우르는 참사랑-이 현대인인 우리에게는 아주 맛깔스럽게 느껴진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동서양, 고금, 각계각층의 모든 의견을 하나로 통쾌하게 모아주었으며 그 의견에 흔쾌히 고개가 끄덕여진다.

-우-주-의- 사-랑-

요즘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되었다.  가슴에 새겨놓았다.

아주버님 문제로 골치아픈 형님께(금전관련). 남편의 외도로 치를 떨고 있는 친구에게

말 없이 건네주었다.

그들에게 찾아올

우주의 사랑을 통한 평온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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