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두드리는 소년 - 1933년 뉴베리 상 수상작 문학의 즐거움 47
엘리자베스 포어먼 루이스 지음, 조세형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거대한 중국의 근대사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워 시간은 걸렸지만 재미있게 읽었어요

역사에 무지해서 뒷부분에 작품해설을 먼저 읽어보았어요

(샤오푸가 살던 시대와 오늘날 중국의 생활상을 비교한 글)

먼저 중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배경지식을 먼저 보고서 읽으니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방식,사고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며 읽으니 도움이 되네요

역사가 짧은 중국이 아니라서 더더욱이나 ^^

조용한 시골 농지에서 살다가 물 위의 높은지대에 위치한 무역의 도시 충칭으로 옮겨온

13살의 어린 샤오푸의 이야기

큰 도시도 처음이고 군인들의 무자비한 총질과 악행,처음만나는 외국인을 외국악마라 부르고

처음 본 눈을 보고 용의 숨결~~이라 하여 재치를 발휘하여

 구리동전을 벌어 빚진 돈을 갚아내는 영리하고  창의적인 샤오푸

너무 예쁜 표현인 용의 숨결이라..본 책이1933년에 뉴베리 상 수상작이긴 하지만

세련된 표현에 감탄했답니다^^

중국의 혼란스러웠던 격변기 시기에 너무나 멋지고 호기심가득하고 당찬아이

아이이지만 노력하고 성실근면하며 정직과 용기도 갖춘

그리고 가난하지만 배움을 갈구하는 마음 따뜻하고 긍정적인 소년 샤오푸에 푹 빠져들었네요

세상을 두드릴 줄 아는 샤오푸..아이보다 먼저 부모님이 먼저 읽어 볼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역사에 대해 이야기된 소설이겠지만 소년 샤오푸도 마음가짐이 저리 긍정적이고 밝은데

배울점이 많은 글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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