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초등학교 - 지구촌 친구들이 들려주는 학교 이야기
에스텔 비다르 지음, 마얄렝 구스트 그림, 김주경 옮김 / 조선북스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의 초등학교에 대해 따로 책이 있다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교과가 바뀌면서 2학년 때 학교생활에 대해 수업을 하면 과제로 북한학생의 생활과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의 학교생활에 대해 과제도 내주고 준비도 했었거든요

학교에서 프로젝트 수업으로 모듬끼리 나라별로 지정을 해줘서 조사를 하여 발표를 하면 여러나라에

대해서 알기도 좋았으련만 혁신학교라 해도 아직은 미흡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서 여러나라의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공부방법

 그리고  각 나라의 학교에서의 놀이방법과 점심식사에 대해

다뤄 줘서 2학년때 이 책이 있었으면 많은 도움이 되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꼭 학교수업과 연게해서 책을 일고 찾아보고 하진 않지만

배우고 지나갔을 땐 아쉬움이 남잖아요~~

 

초등3학년인 아들 입장에서 케냐의 오지학교와 핀란드 학생들이 신선하게 다가왔나봐요

어떻게 걸어서 두시간을 학교에가고 어떻게 교실에 70명 넘는 학생이 있을수 있냐고..

지금의 아이들에겐 생각지도 못한 일이긴 하죠

집앞에 바로 학교가 있고 한 반에 30명도 안되는 정원이니..

그리고 핀란드 학생들은 책이 필요없다는 말에 마냥 놀기만 하는 줄 알고 좋아하네요

놀이가 수업이라고는 생각을 안하는 초등3 ㅋㅋ

 

엄마 입장에서는 모든 책이 교과서가 되는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영국학교와

내 생각을 잘 말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토론수업 미국학교가 제일 눈에 들어오던데요

여기서도 아이와 엄마의 눈높이와 생각을 다르네요

 

하지만 여러나라를 통해서

배우며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단연 대다수이고 좋은 환경에서 학습을 한다는 것을 깨닫네요

우리나라도 책에서 소개된 세계각지의 학교들 처럼 뭔가 특색있는 교육을 해서

책 한페이를 장식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보며

3학년 교과에도 우리고장과 이웃고장에 대해 사회과목에 있는데

많은 도움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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