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있는 삶의 추구

나는 균형 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 나를 행복하게 하는 균형의 힘
이현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4월

이 책의 서면에 자전거타기와 삶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고 가려면 기울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기울이라고 합니다. 넘어지는 쪽으로 기울여야 하는데 두려움에 반대쪽으로 핸들을 꺽으면 넘어지고 맙니다. 기울어지는 반대방향으로 몸을 트는 방식에 익숙해져서 기울어지는 쭉오로 핸들을 움직이는 잘 되지 않지요. 가그쳐 주는 사람이 뒤에서 방향을 틀라고 하여도 두려운 마음에 익숙한 습관이 먼저 나오게 됩니다.

삶도 자전거 타기와 마찬가지이듯이 자전거가 쓰러지지 않도록 몸을 조금씩 기울여 균형을 잡아가는 것처럼 삶도 상황에 맞게 중심점을 조금씩 옮겨가며 균형을 유지해야 쓰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아직 까지도 자전거 타기를 두려워하는 저이지만 생각으로만 자전거를 배우자라고 생각을 했지 실행을 못했거든요. 아 어쩌면 지금 나의 멘탈이 무너지고 있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바라만 보는 것이나 자전거 타기가 두려워서 시도도 못하고 있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만일 당신이 현재 상태를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조셉 오코너 ”

변화시키고 이 책을 선택했고 책장을 하나식 넘기며 저의 상태를 파악하게 되었어요.

마음이 보내는 알람, 균형을 맞출 시간입니다.

무언가 꼬인다면 그것은 맞지 않는 것이라고 해요. 감당해야 하는 양이 많아 졌는데 이전과 동일한 그릇으로 물을 담으려고 하면 물이 넘쳐 흐르듯이 말이죠. 결국 일과 개인의 삶도 모두 중요하지만 한정된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삶의 균형이 깨질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관계에서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상대방의 특성이나 반응을 고려하지 않고 본인이 하던 방식을 고집하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저의 경험이 많아지다 보니 나의 생각이 그리고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고 고집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또한 불균형이 지속되어 나타나는 또 다른 모습은 중독이라고 하네요. 나에게 해가 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알면서도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방식에 집착하는 것, 그것이 불균형이 되는 것이 었네요.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삶의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 저에게는 정리였네요.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피곤하고 힘들다는 핑계로 쓰던 물건들을 제자리에 놓지 않았던 습관들이 결국 정리해야 할 때에 귀찮음으로 다가 왔었거든요.

내 삶의 가치 안에서 균형 찾아가기

나에게 맞는 휴식을 찾아가는 과정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어떤 것들을 하고 싶었는지 하나씩 시도해 보는 것.

나 보다는 남을 우선하라고 배웠지만 그것이 나를 지치게 한다면 지나친 것일 수 도 있다는 말도 공감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해주었는데 그 사람이 그걸 당연시 여기면서 받으려고만 하 할 때 저도 모르게 화가 나는 것을 보면서 내가 많이 인간관계에 지쳤구나라고 느꼈었죠.

균형 맞추기 균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절망적이었지만 한계를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게 중요합니다. 현실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 그리고 어쩔 수 없는 것들에 통제욕구를 내려 놓았을 때 긴장이 완화되고 시야가 넒어지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저도 이제는 균형을 찾아가는 중이라는 말이 정답이겠네요. 다양한 삶의 모습에 제 자신을 비추어보고 그 의미를 확장해 보려고 주변보다는 내 안을 들여다보고 균형을 맞추어 나가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