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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
이소연 지음 / 예담 / 2012년 3월
평점 :
중학생. 마치 다 자란듯이 어른스럽게 굴면서도 뭔 일이 터지면 전 아직 중학생이잖아요(어리잖아요)! 라는 핑계를 내뱉을 수 있는 나이
제목에 이끌려 신청했고 당첨이 되자 기뻣지만 막상 책을 받고 나서는 내가 지금 이 책을 읽고 공감할 수 있을까?
98년생의 치기어린 내가 75년생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서평은 남겨야지 읽고 보자 라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 저로선 정말 이건 100%공감이야. 하는 부분도 이건.... 잘 모르겠는데 이런 부분도 있었지만
저와 같이 책을 읽으신 엄마께서는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라고 하시더라고요.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시력과는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책을 멀리하신 엄마께서 이 책을 다 읽으시다니..
책을 다 읽고 저희 엄마께선 이 작가는 좋은 사람인 것 같다라는 말을 하시더라고요
주변에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자신에게 뭔가를 털어놓는 사람이 계속 존재해준다는 면에서 말이죠
그리곤 뒤에 너도 적어도 한명쯤은 만들어놔 네 이야기를 다 털어버릴 수 있는 사람
사람이 과거의 일을 떠올리면 아 그때 내가 왜 그랬지!! 하며 잠이 들던 중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게 되고
순간 팍 잠이 깨어지는 그런 일이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기왕 후회하게 된다면 아 그때 내가 그 일을 했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 가득한 후회보다는 아 그땐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다음에 기런 일이 생기면 이렇게 해야지 라는 소중한
경험이 되는 후회가 더 나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에요. 잘 봤습니다ㅎㅎ
이 책에서 저질러봐! 라고 말해주신 일들 하나씩 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