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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과 사랑 - 샤이니 제이의 철학소설책, 세계 초판 출간 특별판 ㅣ 샤이니 제이의 다르지만 똑같은 책
샤이니 제이 지음 / 갤럭시파이오니어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같지만 다른 50종의 책이라니..흥미로웠다.
같은데 다르고, 다르지만 같다라..작가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냈을까?
깨달음과 사랑..관계, 그리고 "안녕?"..
우리는 모두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관계속에서 모든 행위들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는 인간으로 존재하고, 또 존재하여야 한다고 책은 말한다
같은 이야기를 구절을 바꾸어 계속 되풀이 하면서
사랑과 깨달음, 그 두 가지는 다르지만 결국엔 같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은 깨달음이 시작이고, 깨달음은 사랑의 시작이다.
깨달음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사랑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즉, 사랑과 깨달음 모두 관심을 갖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기에 우리는 "안녕?"이라고 인사해야한다는 것이다.
깨달음과 사랑은 알고 행동하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라.
사랑과 깨달음은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라.
어쩌면 철학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한 것처럼 난해하고 복잡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모든 것은 관심을 갖고 알고자 함에서부터 출발하고,
그 끝에 사랑과 깨달음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같은 질문을 계속 되풀이 하면서, 과연 내가 깨달음과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것으로 저자는 말하고자 한 바를 이룬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