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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Off The Record - 가장 뜨거웠던 네 남자의 비하인드 스토리
국윤성 지음 / 우리들의섬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나꼼수..
작년 2012년을 뜨겁게 달군 사람들..
정치라면 다 그 놈이 그 놈이지, 쌈박질만 떠올리던 평범한 서민에 불과한 나에게까지 그 들의 존재감이란 대단했다.
무엇을 위해 그리 가진 것을 다 내놓았던 것일까.
진실? 정의?
그 들의 머릿속을 어찌 감히 추측이나 해보겠는가,
우리가 차마 하지 못하는, 그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힘들고 더러운(?) 일을 대신 해준 그 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그 들이 누군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 들의 실체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적나라한 일상을 옅보았던 저자가 말한다.
결국 이들도 사람이였다고,
보통 평범한, 따뜻한 사람이였다고..
하얗게 불태웠어......
우린 뜨거웠어..
'우리의 상처가 낫길 바란다'는 명분으로 나온 이 책을 덮은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졸라 땡큐, 나꼼수!
그대들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즐거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