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이비 리 6가지 법칙'은 수업 뿐만
아니라 저희 아이들에게도 적용하고 싶은
좋은 활동 이었어요.
우선순위의 삶을 실천하는 학급운영
'아이비 리 6가지 법칙'
1. 종이 한 장과 연필을 준비한다.
2. 날마다 해야 할 일을 여섯 개씩 메모한다.
3. 중요도에 따라 번호를 매긴다.
4. 종이를 주머니 안에 넣는다. 학생들 중엔 스마트폰 케이스나 필통에 두기도 한다.
5. 처음 해야할 일은 1번이다. 다음엔 2번. 번호 순서대로 실천한다. 1번을 끝낸 후 2번을 진행한다.
6. 하루에 한 가지밖에 못했다고 해서 안타까워할 필요는 없다. 가장 중요한 일을 실천한 것이다.
7. 아이비 리 6사지 법칙에 '독서하기'를 반드시 포함시킨다.
밀려드는 업무량을 효과적으로처리하고 시간을
잘 사용할수 있는 방법을 아이비 리가 찰스 슈와브
베들레험 강철 회장에게 제안한 것 입니다.
아이들에겐 3가지 법칙으로 허용해주다
차츰 6가지로 늘렸다고 해요.
모든 학생들이 따라오진 못했지만
어제는 기록하지 않았던 학생이 오늘은
기록을 하고, 한두 가지라도 실천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선생님, 매일 똑같은데요!
안 적으면 안돼요?"
학생의 질문에 매일 똑같더라도 숙제 분량이
달라지거나 읽는 책 목록이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매일 적으라고 권합니다.
매일 같더라도 우선순위가 달라질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관리의 장점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실천합니다.
저도 아이들과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내가 먼저 실천하고 본보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바쁘다고 하는 일상들.
그중에 빠지는 루틴들
못 챙기고 놓치는 것에 자신을
자책하기보다 메모하고 실천하면서
할일들을 챙기는 모습을 이미 작가님은
보이고 있다는것을 깨달았어요.
교직생활을 하면서 아이들 세명을
키우고 기록하고 쓰는 삶이
책속에 고스란히 녹아있었거든요.
좋은것은 아이들에게 권하고
강요하기보다는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하면서
아이들이 따르도록 하는 모습을
책속에 곳곳에서 발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