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충분해 - 오늘도 ‘나’를 안아주고 싶은 INFJ 비밀일기
나모 지음 / 비에이블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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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충분해》는 나모(NAMO) 작가의 감성적인 글과 귀여운 일러스트로 이루어진 인프제(INFJ) 성향에 관한 에세이로, MBTI 유형 중에서도 특이하게 전 세계에서 1%만 존재하는 MBTI 중 INFJ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책은 SNS에서 화제가 되어 1억 뷰를 돌파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어 마음의 고백과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들만의 특유한 성격과 고민, 그리고 마음의 소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모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인프제의 예민하고 생각 많은 성향을 솔직하게 전하고, 우리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책의 구성은 세 가지 파트로 나뉘어 인프제가 겪는 감정, 사회생활에서의 어려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다루었다.


사실 프롤로그부터 작가의 솔직하고 따뜻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감정적인 연결을 이끌어내고, 세부적인 주제로 나뉜 파트에서는 인프제가 겪는 상황과 글, 그림, 그리고 나모 작가의 유쾌한 톤으로 우리들에게 경쾌한 독서 경험을 제공해준다. 부록에 있는 셀프 컬러링 일러스트 엽서 5장도 수록되어 있는데 너무 귀여웠다!!!! 난 작가에게 마음의 위로와 용기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충분해》는 인프제 성향에 대한 특별한 관점과 이해를 제공하며, 독특하고 따뜻한 책인 것 같다. 인프제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다른 성향의 사람들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나도 이렇게 너무 좋은데 왜 인프제에게만 했을까?하며 의문이 든다. 다른 MBTI버전도 내주셨으면 좋겠다. 진짜 너무 좋다. 프댕이 너무 귀엽다 사랑스럽다 진짜. 인프제가 1%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글과 일러스트, 엽서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은 인프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되었다. 누구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충분해》책이기에 MBTI상관없이 어떤 독자가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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