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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사람을 죽이지 않고 없애는 법
안드레아 바이드리히 지음, 김지현 옮김 / 온워드 / 2024년 1월
평점 :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이자 《슈피겔》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책으로, 저자 안드레아 바이드리히가 지면과 관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심리학적인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은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서 벗어나는 방법을 살펴본다. 저자는 이를 통해 지긋지긋한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정을 제시하며, 주인공들이 마침내 살인 없이도 문제 해결의 키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여덟 명의 주인공이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각자의 문제와 고민을 진지하게 다룬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상처받고, 왜 우리 자신을 가두고 있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삶의 각 영역에서 부딪치는 문제와 갈등에 직면하면서, 자기 의심과 두려움이 어떻게 우리의 인간관계를 제약하는지 서로의 이야기로 자아 발견과 성장 과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덟 명의 주인공 이야기와 함께 저자의 철학과 조언을 담은 33개의 메시지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사건들을 바탕으로 펼쳐지며, 내의 삶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흥미로운 측면 중 하나는 저자 안드레아 바이드리히의 경제학 전공과 경영 컨설턴트로의 경험이 책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및 인간관계에 대한 실제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며, 실생활에서 적용하고자 노력한다.
자기를 발견하고, 주변의 부정적인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기 의심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거절하고 선을 긋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다. 상황에 따라 거절하고 선을 긋는 법, 자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믿는 법 등을 나열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다. 완벽을 요구하는 환경 속에서 자기를 잃어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깊이 고찰한다. 인간관계에서 완벽주의에 빠지면 자기를 잃고 상처받기 쉬워진다는 경고가 담겨 있다. 감정과 마음의 상태에 집중하면서, 우리 주변의 부정적인 영향을 배제하고 현재에 머물러야 한다. 도망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닌, 어려움과 부딪혀야 한다. 도망치지 않고 문제에 직면할 때 우리는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게 되며, 그 과정에서 성장하게 된다는 메시지이다.
내면의 고요, 사랑, 새로운 가능성이 언제나 우리 안에 존재한다는 것은 자아를 찾고 행복을 추구하는데 큰 용기와 힘을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긍정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여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의 자아 찾기와 성장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