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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에 나오는,빈곤,절대 착취,기아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식민지배는 이름만 사라졌지 여전히 유지돼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겁니다.
가나는 왜 굶주리는 사람이 많습니까? 그 많은 농지 전체를 오로지 프랑스 회사를 위해
코코아만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어길 수도 없게끔 각종 조약과 법,협정을 맺어놓았고
가나의 지도자들은 그들의 개가돼어 국민이 죽던말던 안중에도 없으며 그들이 흘려주는 떡고물에
국민의 목숨을 팔아넘기지요....이것이 감춰진 식민지배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필리핀의 고무나무농장,콩고의 지하자원....가나 말고도 수없이 많은 제 3세계 국가들이 이렇게 빈곤과 기아,가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정말 진리인가요?
맑스는 정말 공산주의를 지창한 그저 빨갱이일까요? 아니면 다른 모든 경제학자를 제치고
가장 뛰어난 경제학자일까요?그가 제창한 무자본 만이 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본주의와 그 뒷모습에 환멸을 느낍니다.이 책은 그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러나,오로지 그 모습을 돌려말하고,감춰말하고 제대로 말하고 있지 않는 것 같기에
이 책에 별점은 한개만 주며....사실,이 책은 최악입니다.자본주의 하에서 최대한 반 자본적이게 보이게끔 만들어진,가식과 다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