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 뽑아서 싹 끝내는 초등 과학 3-1 쏙싹 초등 과학
김영사 초등과학연구소 지음 / 김영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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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 스머프같은 호야는 요즘 다시 책읽기에 빠져사는데요. 책읽기가 너무 좋아서 학교가기가 싫다고 하니 이걸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독서의 맛을 즐기는 호야가 파고있는 분야는 바로 과학
집에 있는 과학 전집들을 돌아가며 읽고 나름 정리하며 소화를 하더라구요. 3학년부터 교과과정에 과학을 배운다고 했더니 책처럼 재밌으면 좋겠다며 기대가 크더라구요. 
그러다가 자주가는 도치맘까페에서 '쏙뽑아서 싹끝내는' 과학 3-1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과학책에 빠져있는 호야가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어요.

쏙뽑아서 싹끝내는
과학 3-1

문제집인줄 알았는데 흔히 보던 비주얼이 아니라서 흠칫! 놀라지 마세요.
학교 수업 마치고 한 장씩 쏙 뽑아서 싹끝내는 문제집이니까요.

차례를 살펴보니 이게 3학년 문제집 맞나 싶네요. 원래 이렇게 어려운건가요? 호야에게 보여줬더니 전집에서 봤던 내용들도 있어서 재밌겠다며 흥미를 보이네요.

호야가 좋아하는 진도표~
하루하루 학습이 끝날때마다 스티커를 붙이면서 엄청 뿌듯해하네요.

문제집인줄 알았는데 그동안 봐왔던 비주얼이 아니라서 당황했는데요. 한국사도 쏙싹으로 진행해서 그런지 호야는 오히려 반가워하네요.

이렇게 한장을 쏙 뽑으면 개념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학교수업도 들어보지 못한 호야도 이해할 수 있었어요.

분류, 추리, 예상 등 우리가 쉽게 써왔던 단어들의 뜻과 정의를 공부해보고, 플러스로 더 생각해보며 호야의 사고력의 더욱 깊어질수 있을것 같아서 참 좋은 교재같아요.

탐구활동을 통해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로 깊게 생각하고 관찰해서 과정과 결과를 보니 직접 말린 과일을 관찰하진 못했지만, 간접적으로 경험한것만큼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학습한 내용을 쉽게 잊을 수 없을것 같아요.

개념도 배웠고. 탐구활동도 했으니, 이제 문제도 풀어봐야겠죠? 개념을 착실히 쌓고, 탐구활동도 열심히 했다면 문제야 식은죽 먹기죠.

서술형 문제도 있어서 호야도 어렵다고 느껴졌는지 힘들어했는데 문제도 다시 읽어보고, 개념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니 정답을 알것 같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 아들이지만 정말 사랑스럽네요.

이렇게 한단원을 마치고나면 단원평가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개념정립을 하고 개념확인을 하며 문제를 풀어본만큼 단원평가는 좀 더 수월하게 풀 수 있는것 같아요. 호야는 사진을 문제의 보기에서 사진이 있어서 선명하게 보여서 문제 풀기도 좋다고 하네요. 그림보단 사진이 선명하고 보기쉬워서 그런가봐요.

서술형 평가는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해서 어렵다고 하는데, 그럴수록 서술형 문제를 많이 접해보며 문제푸는 요령을 익혀야 하는 거겠죠?

3학년부턴 수행평가도 있나봐요. 물질의 성질 변화를 관찰하고 탐구결과를 정리해야한다니 고학년들의 영역처럼 느껴지네요. 호야 잘할 수 있겠지?

문제가 어려우면 어떻게 설명해주나..걱정했는데 정답과 풀이를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풀이도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이것만 설명해줘도 큰 막힘없이 진도를 나갈수 있었어요.

아직 배우지 않은 과목이라서 호야가 잘할 수 있을지 염려스러웠는데, 개념설명이 잘되어 있고, 문제풀이도 꼼꼼히 되어 있어서 엄마표 학습으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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