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와 마법의 집 - 마법의 집을 지켜라! 책고래아이들 26
선안나 지음, 윤나라 그림 / 책고래 / 202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마법을 믿으시나요? 지극히 현실주의자인 저도 가끔은 마법의 힘을 빌리고 싶을때가 있는데요.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요즘 누군가의 마법의 힘으로라도 코로나가 종식되면 좋겠다고 바랄 정도예요. 현실에선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기에 판타지소설등을 보며 대리만족하는데요.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마야와 마법의 집'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신청하여 책을 받을 수 있었어요.

마야와 마법의 집
마법의 집을 지켜라!

한 달만 이 집 관리인이 되어 주시겠습니까?

차례를 살펴봐도 뭔가 마법의 힘이 느껴지는것 같지 않나요? 마야는 마법의 집을 어떻게 가게된건지, 어쪄다 마법의 집을 지키게 되는건지 너무 궁금해요.

본부 지시로 갑자기 출장을 떠나야하는 마법사는 배낭처럼 집을 줄여서 등에 매거나, 지갑처럼 접어 호주머니에 넣으면 되지만, 한창 자라고 있는 마법 식물이 흙과 물과 공기가 바뀌면 그동안 들인 공인 허사가 되기에 집을 그대로 두고 떠나기로 결정해요.
마법사의 집 답게 라디오도, 전등도 국자까지 모두 살아 움직이는데요. 저절로 요리를 하는 국자를 보니 저두 가지고 싶네요. 마법사의 국자가 만들어주는 요리라면 맛도 그만이겠죠? 무슨 맛인지 너무 기대되네요.

역시나 마법사의 모자까지 푹 눌러쓴 모습을 보니, 핼로윈 데이때 호야가 입은 옷과 모자와 비슷한데요. 그래서인지 왠지 친근감이 들어서 주변 어디에선가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울타리 너머로 들여다본다 해도, 평범한 가정집처럼 보인다고 해도 어느 남자가 당당히 들어와서 집을 판다고 하지 뭐예요!

지난 199년 동안 도둑이 여러 번 들어왔고 강도가 든 적도 있었지만, 집을 통째로 삼키려는 인간은 처음이었어요. 남자는 부동산 중개업자였어요. 마을 지적도에 마법의 집이 나타나 있지 않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거예요. 재빨리 서류를 만들어 땅과 집을 등록해서 법적으로 마법의 집 주인이 된거죠. 
반값으로 판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마법사의 집을 지키던 책장, 컴퓨터등의 힘으로 이들을 쫓아내고 결국 컴퓨터는 해킹하여 땅문서 주인이 마법사로 바꾸어 사기꾼은 경찰에 잡혀갔지요.

이렇게 모두가 힘을 합쳐 마법사의 집을 지키고 있던 어느날 눈보라가 몰아치던 날 개 한마리가 들어오고, 이어 젖은 옷을 입은 한 아이가 들어와요. 
마야예요. 마야가 자란 곳은 작은 섬이예요. 게스트하우스를 하던 큰아빠와 큰 엄마가 마야를 키워 주었어요.  여덟 살이 되던 해 큰아빠는 입학할 때가 되면 엄마한테 보내 달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엄마의 시계 목걸이를 목에 걸고 엄마를 찾아가요.

엄마는 마술쇼 부장일로 외국에 나가산지 오래여서 대신 엄마의 언니인 이모,이모부와 함께살게 되었어요.

여행 유투브 크리에이터인 이모와 이모부는 애완견인 나폴레옹과 함께 자주 여행을 떠났고 마야는 밤톨이네 집에서 놀고 먹으며 잘지냈죠.
이제 학교에 입학한 마야를 두고 여행을 떠난다는게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동화니까~ 뭐든 가능한거겠죠?

맞는옷이 없어서 작아진옷을 입고 다닌 마야. 엄마의 입장에선 참 마음아픈 일인데, 호야는 그정도는 참고지낼 수 있다고 하네요. 호야가 아직 겪어보지 못해서 그런거겠죠?

덕분에 청소, 설거지, 빨래, 정리정돈을 잘하게 된 마야. 그래서 마법사의 집에서도 머무를 수 있게 되었으니 전화위복이 되었네요. 


마야가 오갈데가 없다는걸 알게된 마법사네 집 식구들은 모두의 뜻을 모아 한달만 이 집 관리인이 되어줄것을 청하게 되었어요. 추운겨울 또다시 나가게 되면 어쪄나 맘 졸이면서 책장을 넘겼는데 한달간 관리인이 되어달라는 글이 얼마나 반가웠나 몰라요.
그런데 약속중 보라색 문은 절대 열면 안된다고 했는데, 열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마야는 정말 보라색 문을 보아도 열지 않을 수 있을까요? 더 많은 궁금함을 안고 2권을 기다려봅니다.
책고래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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