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자신감을 키워 주는 하루 15분 초등 문해력 - 저학년용
권지영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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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요즘 문해력이 최대의 화두죠? 저두 호야와 은이의 문해력이 걱정되서 여러책을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다독을 해도 문해력이 부족한건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이 참 많았어요. 요즘 문해력, 독해력등이 관심이 쏟아지다보니 시중에 관련 도서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어느책으로 골라야할지 오히려 선택의 장애가 올 정도예요.  때마침 도치맘에서 좋은 독해력 책 서평단을 모집하고 있어서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어요.

공부자신감을 키워 주는

하루15분 초등문해력
저학년용

이 책은 기존책과 다르게 지문을 두고 관련 문제가 나오는것이 아닌, 초등 권장 도서 30권을 먼저 읽게 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한 생각들을 그림이나 글로 나타낼수 있어요. 수록된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것도 아니여서 좀더 자유롭게 아이의 주도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어서 호야는 더욱 좋아하더라구요.

호야가 가장 먼저 고른 책은 반쪽이예요. 마침 집에 있는 전집중에 있던 책인데 반쪽이 책을 읽을때마다 깔깔 웃으면서 너무 재밌게 봐서 문제집을 풀기 위한 독서가 아닌, 재밌게 본 책으로 독후활동을 하는 느낌으로 진행해봤어요.

반쪽이는 몸이 반 쪽 밖에 없는 반쪽이의 이야기예요. 호야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영웅들의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데, 반쪽이는 슈퍼히어로는 아니지만, 일도 잘하며 힘도 센데 성품이 착해서 호야는 반쪽이를 참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책도 재밌게 읽고, 책에서 초등 아이가 어려워할 어휘 3개를 골라서 어휘의 뜻을 알고, 그 어휘가 책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문제를 풀며 이해할 수 있어요.

책의 줄거리와 주제, 내용, 그리고 책을 읽고 든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을 재밌게 잘 읽었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답할 수 있는 문제들이여서 아이들이 답을 적어 가면서 책의 이야기를 머릿속으로 정리해보고,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과 느낌, 감정도 떠올리며 책 한권으로 씹고, 뜯고 맛보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지요.

특히 '네 생각을 펼쳐 봐'라는 공간은 호야가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예요. 책을 읽고 나면, 그림이 그리고 싶어질 수도 있고, 카드를 만들고 싶거나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질 수도 있지요. 그래서 자유롭게 그림도 그리고, 편지도 써 볼 수있어요. 정답없이 공간이니 맘편히 채워볼 수 있어요.


오늘의 어휘!의 정답과 예시도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문해력과 함께 어휘력도 쑥쑥 끼울 수 있겠죠?

호야와 은이는 도서관에 가서 책 보는 시간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제 '하루 15분 초등문해력'도 챙겨가서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문해력도 키우는 시간도 함께 가져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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