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땅에 금수강산에 단군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꺼예요. 호야는 5살때 6살 형이 유치원버스에서 부르는걸 듣고 집에 와서 이 노래 알려달라고해서 검색해서 들려줬더니 맘에 들었던지 매일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만 들었어요. 들으면서 익혀서 곧잘 따라부르는데 가사가 틀려서 가사도 프리트해서 책상 밑에 넣어줬더니 가사를 보며 신나게 부르더라구요. 가사를 보며 이 사람은 누구예요? 뭐하는 사람이예요? 그게 시작이였을거예요. 위인들의 업적과 이야기를 들려줬더니 히어로를 좋아하는 호야는 위인들에게 뿅 반해서 그때부터 위인전과 한국사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관련책은 정말 많이 읽어서 오늘은 새로운 아이템을 도전해봤어요. 바로바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깜부딱지! 오징어게이의 열풍으로 깜부라는 단어도 유행이죠?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깜부딱지 엄마도 어렸을적 이모들이랑 딱지놀이 많이 했다고 했더니 호야가 깜짝 놀라더라구요. 딱지가 그렇게 오래된거냐며~^^ 동그란 딱지는 요즘도 그대로네요. 딱지를 모두 뜯어내면 이렇게 주머니가 있어서 보관도 참 쉽죠잉~ 딱지 뒤에는 '홍이인간 단군왕검', '의로운 여인 논개' 이렇게 설명되어 있어서 구분하기도 좋고, 위인을 잘 몰랐던 은이에게는 하나하나 이야기도 들려주며 설명하기도 아주 좋았답니다. 딱지를 처음 보는 호야와 은이는 보여줘도 이게 뭔지,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서 당황했는데요, 이렇게 종이 딱지 놀이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금방 놀이를 할 수 있었답니다. 라떼도 날리기, 불기, 뒤집기 하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딱지놀이를 했었는데 내 아들, 딸들이 나처럼 딱지 놀이를 하는걸 바라보니 괜히 또 감동이네요. 놀이방법에도 없는 게임을 생각해서 서로 룰을 정하고 노는걸 보니 굳이 비싼장난감이 필요없구나 싶어요. 서로 딱지 숨기기를 하며 힌트도 주고, 찾으면서 재밌어하는걸보면 아이들은 딱지 한장이라도 같이 놀상대만 있다면 유투브나 게임없이도 얼마든지 재미나게 노는거였어요. 겨울방학이라고 종일 게임만 한다고, 폰만 본다고 걱정하는 부모님이 많으실텐데요.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할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보세요. 깜부딱지처럼 부모님들도 같이 할 수 있는 놀이라면 유투브나 게임은 잠시라도 잊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아요. 엠앤키즈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