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초등 방학 탐구생활 - 초등 6년 공부, 방학이 결정한다
권정아.전예름 지음 / 로그인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그인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호야와 은이는 유치원도 학원도 올스톱하고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2020년 한해동안 내내 같이 지낸 덕분에 그리 힘들어 하지 않고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는 중이예요. 이제 초등 2학년이 호야와 입학하는 은이는 학습지나 공부방, 학원을 접해본적 없이 엄마표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교육을 전공한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카페나 블로그등 손품 팔아 얻은 정보로 하나하나 가르치다보니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학습에 구멍은 없는지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던차에 초등맘에서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초등방학 탐구생활' 서평단을 모집해서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답니다.

초등 6년 공부, 방학이 결정한다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초등방학
탐구생활

학교생활에 흥미를 붙이는 1학년부터 예비 중학생이 되는 6학년까지 학년별로 각 학년의 특징, 무엇을 배우는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은 알차게 보내는 방법과 곳곳에 꿀팁이 숨겨져 있는걸보니 전 이 책 한권이 아이들 학습의 로드맵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우리 은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3월 2일 입학을 기다리는 예비초등생들이 많을텐데요. 정말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공부 습관을 만드는게 참 어려운 일인데요, 호야는 아침잠이 적어서 일찍 일어나 혼자 책 읽고 문제집 푸는게 습관이 되어서 한숨 돌렸는데, 은이는 아침잠이 많아서 늘 늦잠은 자느라 학교가면 지각할까봐 걱정이예요. 

꿀팁을 보면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화장실가고 수업시간 5분 전에 착석하기등 시간을 지키는 것을 강조하죠. 유치원생활에서는 선생니의 주도로 쉬는시간도 놀이시간도 아이들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맞게 조절을 하지만, 학교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수업을 하고, 쉬고, 점심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기 싫다고 먼저 쉬고, 나중에 공부할수 있는 개인의 활동이 허용되지 않아요. 그러기에 정해진 시간과 규칙을 준수하는것!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1학년의 기본이 되는것이죠.

1학년 때 배우는 과목은 국어, 수학, 통합교과예요. 한글 쓰기 및 바르게 읽기에 집중하는 국어, 숫자 익히기부터 시작하는 수학등은 다들 유치원에서도 배우거나 시간이 필요할뿐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는데요. 중요한건 문해력이지요. 문해력을 제대로 성장시키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격차가 커져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수도 있어요. 그래서 1학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예요. 영어를 전혀 접하지 않고 3학년이 되어 처음 배우면 당연히 생소하고 어려울 수 밖에 없어요.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들로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주는것이 좋아요.

1학년을 마치고 2학년 새학기를 기다리고 있는 호야는 1학년때에 비해 이해력과 집중력도 좋아졌고, 학교가 익숙해져서 자신감이 붙은 모습도 보여요. 1학년땐 따로 시험이 없었지만, 단원평가보다 중요한 수행평가가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사교육을 시작하는 분들도 많을꺼예요.

호야는 선행학습이나 학습지같은 사교육을 선호하지 않는데요. 선행을 하면 수업시간에 재미가 없다고 해서 시중에 있는 문제집으로 복습위주로 학습하고 있어요.

호야는 6살부터 연산문제집을 하루에 1장씩 해오고 있는데요. 사고력문제집도 보여줬더니 연산문제집보다 더 재밌다고 좋아해서 연산과 사고력 문제집을 해오다가 학교 입학후 교과수학 문제집까지 더해 요일별로 다르게 풀고 있어요.

선행을 안좋아하는 호야는 복습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선행을 잘 따르는 아이들은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책에서 많은 정보와 꿀팁을 얻을 수 있어서 제겐 정말 보물같은 책인데요. 그중 가장 맘에 들었던건 알차게 실려있는 부록들이예요. 독서 감상문이나 일기 쓰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부록에 있는 연습지로 집에서 하나 시작해보면 글쓰기실력이 훅 늘어나 있을꺼예요. 호야는 특히 역사 연표를 참 좋아하는데요. 아이와 함께 보면서 하나하나 이야기를 곁들여주니 역사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될만큼 알찬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호야와 은이의 학년에 맞춰서 1,2학년이야기를 했지만, 3,4,5,6학년 정보도 가득하니 시간을 가지고 꼼꼼히 살펴봐야겠어요.

로그인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