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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공부법 - 내신.수능 1등급 우등생들의 특급 공부 비법 ㅣ 바른 교육 시리즈 21
신영환 지음 / 서사원 / 2021년 12월
평점 :
호야와 은이에겐 사촌들이 많은데요, 그중 제가 가장 아끼는 조카가 이제 고1이 되요. 언니의 임신때부터 출산 육아를 옆에서 지켜봐와서 그런지 특히 더 마음이 가는데요, 늘 아기처럼 보이는 아이가 이제 수능이 몇년 안남은 고딩이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감회가 남다르네요.
성적은 상위권으로 나름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인데, 이번 2학기 기말고사를 최고의 점수와 등수로 마무리 했다는거예요. 성적이 떨어졌으면 이모한테 말도 안했을텐데 그동안 젤 친한친구를 성적으로 한번도 이겨본적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겼다며 등수도 당당하게 말하는걸보니 엄청 뿌듯해하는게 느껴지네요.
그렇게 중등은 마무리 했지만 고등 수업은 걱정이 되었던지 이모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수능시험 본지가 오렌지라 조언을 해줄수가 없는게 조카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때 마침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1등급 공부법'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눈이 번쩍 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조카에게 얘기해주면 조카도 좋아하겠죠?
내신, 수능 1등급 우등생들의 특급 공부 비법
1등급 공부법
수능시험이 끝나면 만점 받은 학생들의 인터뷰를 볼 수있는데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예,복습만 철저히 했어요. 교과서만 봤어요는 이제 진부한 인터뷰가 되어버렸죠. 분명 뭔가 남모를 비법이 있을것 같은데 저렇게 만점받고, 1등급 받는 친구들은 어떤 비법이 있는지, 어떤 공부법이 있는지 어디 한번 샅샅히 파헤쳐 볼까요?
공부를 열심시 하는 아이들중 하는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속상한 부모님들이 많으실꺼예요. 생각해보면 제가 학교다닐때도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 친구가 늘 노는 친구보다 성적이 안나오는 걸 보면서 의아해한적이 많았는데요. 책을 보니 그 이유를 알것 같았어요. 공부에 관한 개념이 달랐던거죠. 공부는 암기라고 생각하고 그저 달달 외우기만 하는 친구와, 이해를 하면서 외울건 외우는 친구. 누가 더 공부를 재밌게 잘할 수 있을까요?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공부법이자 공통된 특징이 뭘까요? 각자 공부하는 방법이나 환경은 모두 다르겠지만, 비슷한거나 동일한 방법이 한가지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N회독 공부법'이였어요. 이것은 '이해'를 바탕으로 완벽한 '암기'의 단계까지 이뤄내는 '완전 학습'공부법은 이미 공부에 관한 개념을 잡았기 때문에 이 공부법은 1등급을 위한 공부의 조석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할때 문제집을 풀거나 인강보는 정도일텐데요. 문제집을 풀면서 자신이 배운 걸 확인하기도 하지만 완전학습에는 잘 이르지 못한다고 해요. 학습 효율성을 보면 강의듣기론 5%의 효율성이 나오네요. 읽기를 하면 10%, 시청각 수업20% 점점 효율성이 높아지는데요. 그중에서 제일 좋은건 서로 가르쳐보기네요.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2019년 SBS스페셜 '당신의인생을 바꾸는 작은 습관' 편에 나온 '백지 복습'공부법이 있는데요. 이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유용하게 쓸 수있는 방법같아서 호야에게도 한번 해보려고 해요.
자기주도로 공부하는 친구들중에서는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이또한 플래너를 작성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다면 좋은 방법이 아닌듯해요. 플래너 작성 시간을 정해서 계획-실행-점검의 단계로 작성하고, 감정쓰레기통으로 활용하며 순공시간을 기록한다면 플래너를 사용하는 최상의 방법이 될것 같네요.
이제 호야도 겨울방학이 얼마남지 않았는데요. 새학기를 앞둔 겨울방학을 어떻게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중 요즘 친구들이 많이 한다는 인강을 알아볼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광고도 많이 하다보니 호야는 탭으로 인강듣는거 해보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는중인데 선택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흔히 인강을 들으면서 하는 착각이 강의 들은 것을 공부한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요. 강의 듣는 시간과 순공 시간의 비율이 1:2로 만들어야 한대요. 인강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도 친구따라 인강 듣는게 아닌,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선택하는게 중요하겠죠?
엄마들은 보통 인강한과목에 돈이 얼만데 무조건 다들어! 하기 쉬운데요 완강이 정답은 아니래요. 인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자신이 궁금한 부분, 잘 모르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 등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때 듣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이 책에는 공부를 해야하는 개념부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국어, 수학, 영어등 과목별로 성적이 오르는 공부법이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정말 이대로만 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도 생기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건 실천이겠죠? 이제 조카에게 이 책을 읽어보고 실천해보라고 하려구요. 이대로라면 1등급은 멀지 않을것 같은 기대가 되네요.
서사원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