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 주식이 뭐예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존 리.주성윤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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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입학한 호야는 언제부턴가 용돈을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용돈을 받아서 군것질을 하고, 포켓몬카드도 사는 걸 보니 부러웠나보다. 호야가 갖고싶은것, 먹고싶은걸 쉽게 얻으면 돈에 대한 감각도 없을 뿐더러 쉽게 생각할 같아서 일단 우리 경제공부부터 하고 용돈을 받고 관리하자고 달래서 일단 시간은 벌었는데, 어떤 방법으로 호야에게 경제 공부를 해야할지 고민 하던 중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1' 블로그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신청하여 도서를 받을 수 있었다.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여행
1권 주식이 뭐예요?

존리라면 요즘 예능이나 경제관련 프로에선 한번쯤 들어보기도 보기도 했을 법한 그 분. 천상계에 계신다는 그 존리 아닌가? 그렇다면 이 책은 무조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뜻밖의 선생님이 혹시 존리 그분?
차례만 봐도 왠지 이 책속에는 그분의 말씀과 경제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것 같다. 

아무리 호야지만 8세인 호야가 존리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을까? 내심 우려했는데 다행히 호야가 쉽고 재밌게 볼 수 있게 만화로 되어 있어서 호야도 바로 보겠다며 좋아했다.
호야의 용돈조르기가 없었어도 아마 나는 호야에게 금융교육을 시키려고 계획하고 있어서 이 책이 반가울정도였다.

어렸을 때 자전거를 배운 아이들이 어른이 돼서도 자연스럽게 타는 것처럼, 금융 지식을 학생 때 습득하면 성인이 돼서도 경제 원리와 투자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요즘 2030세대는 저축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식. 코인 열풍에 주식이 뭔지도 모르던 사람들이 주식, 코인에 관심을 갖고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다.

나는 존리님이 하신 무수한 명언중 내 가슴깊이 파고든 한마디.
"돈을 위히니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 합니다"
물론 전에도 주식투자는 하고 있었지만 이 말을 깊이 새기고 투자에 임하게 되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좋은 대학에 가려는 이유는?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서
그럼 좋은 기업에서 일하려는 이유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궁극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건 같지만
주식투자는 나쁜거고, 일하는건 옳은거다?

우리는 일을 해서 돈을 버는 법도 알아야 하지만,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는 것도 배워야 한다. 
누구든 언젠가는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때가 오기때문이다.

부자가 되려면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
회사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회사를 세우고, 주인이 될 순 없다.
내가 회사를 세우지 않아도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주식.

검은소 이야기를 보며 배우는 교훈
첫번째, 너무 많지 않은 적당한 돈으로 주식을 사야 한다
두번째, 주식 하나만 사면 위험하니까, 다른 주식도 같이 사야 한다.
세번째, 주식은 자꾸 팔지 말고 오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네번째, 자기가 잘 알아보고 주식을 사야 한다.

엄마들에게 받은 학원비로 주식에 투자한 통장을 졸업선물로 전하는 모습은 내가 주식투자를 하며 꿈꾸던 모습이였다. 학원비나 그외 사교육비가 투자를 통해 얼마나 유용하게 변할 수 있을지 나역시도 기대가 크다.

주식 투자의 대가들이  남긴 명언들은 지금까지도 투자진들에게 깊은 교훈을 남기고 있다.
호야는 이 책을 재밌게 보고 마지막장을 덮으며 "엄마 나도 주식투자 해보고 싶어요"하는데 이제 호야와 주식공부도 해야하나 어깨가 무거웠지만, 차근차근 함께 공부해서 존리니의 말대로 일찍 배워서 돈이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호야처럼 재밌게 경제, 금융공부를 접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국일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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