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 맞춤법 50일 완주 따라쓰기 : 기초 편 - 어휘력·문장력을 키우는 ㅣ 완주 시리즈 1
권귀헌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1년 11월
평점 :
초등학교1학년인 호야는 요즘 숙제가 받아쓰기 1회분 따라쓰기와 일기쓰기를 번갈아 해야한다. 보통 일기쓰기를 싫어한다는데 호야는 크게 싫어하지는 않는데 한가지 복병이 띄워쓰기와 맞춤법이다. 일기쓰기를 시작하면 그때부터 호야는 바쁘다.
"엄마 앉다에 앉자는 밑에 받침이 뭐죠?"부터 시작해서 띄워야하는지까지 물어대서 생각부터 해보라고 야단치지만 그때뿐 또다시 엄마를 찾는다. 8세면 아직 맞춤법이 어려울때라고 생각도 하지만, 자꾸 엄마에게 물어서 쓰는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아서 고민하던중 얼마전 읽었던 '초등글쓰기비밀수업' 작가님이 따라쓰기 책을 출간한것을 보고 눈이 반짝했다.
초등 맞춤법 50일 완주 따라쓰기
글 놀이라는 새로을 개념을 조근조근 알려주신 권귀헌 작가님의 교재라서 왠지 더 기대가 된다.
맞춤법, 왜 중요할까?
맞춤법은 '말을 글로 표기하는 규칙'이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주로 말을 했다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글로 배우고 글로 표현하는 일이 많아진다. 이때 맞춤법을 정확하게 익히지 않으면 글을 올바르게 이해하지도,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한다.
맞춤법을 공부하는 방법은?
무조건 외우고 암기한다면 힘들고 지겨워서 얼마못하고 포기하게 되겠지? 글씨 쓰는 연습하듯 단어를 쓰고, 문장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필사하면서 익히는게 좋다.
이 책에 실린 표제어 1,000개는 초등학교 1~2학년 전 과목 교과서 30권에 실린 어휘 중에서 소리와 생김새가 다른 어휘 1,500여개를 추출한뒤 난이도와 사용빈도를 고려해 선정되어서 매일 2쪽씩 50일만에 완주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우리말에는 "ㅇ"이외의 받침 다음에 "ㅇ"이 뒤따르는 단어가 있다.
쓸때는 국어이지만, 소리는 구거가 되듯 모양과 소리가 다른 단어들을 골라 필사하며 다름을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다.
5일동안 받침+"ㅇ"으로 이뤄진 단어를 배우고 나면 앞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더 복습 함으로써 잊어버리지 않도록 상기시켜줄 수 있다.
받침으로 끝나는 단어 + 조사도 마찬가지
5일공부하고 하루 복습
5일공부하고 복습 후 3장으로 슝슝슝~
호야는 맞춤법 공부할때마다 받침도 어렵고, 생김새도 바껴서 너무 헷갈린다며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을 원망해서 조용히 한마디 해줬다
호야 세종대왕님 아니였음 너 지금 한자외우고 사서삼경, 천자문, 소학 배우고 있어야 하는데 괜찮겠어?
아치 싶었던지, 이젠 생김새가 바뀌는 단어를 배워도 궁시렁거리지 않고 집중도 잘한다.
초등 맞춤법 50일 완주 따라하기 기초를 완북하고 나면 호야를 기다리고 있는건 상장!!!
어른의 시선에선 별게 아닌데 아이들은 은근 효과적이다. 우리 호야는 완북 후 이 상장을 받기위해 그렇게 열심히 문제를 푼다.
맞춤법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필사하고 글쓰기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호야처럼 맞춤법을 헷갈려하는 친구들에게 좋은 학습 교재인것 같아서 강추하고 싶다.
서사원주니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