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는 폰게임도 PC게임도 아직 노출전이라서 잘모르는줄 알았는데 학교에 다니면서부터 주위 친구들이 폰으로 게임을 하는데 그게 새롭고 신기해보였던지 엄마폰에도 게임을 깔아달라고 졸라도 단호히 잘랐더니 며칠 안가 잠잠해졌다. 그대신 게임 캐릭터들은 사달라고 해도 곧잘 사줬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어몽어스는 친구들사이에서도 인싸템이여서 마스크 목걸이부터 가방걸이 등등 죄다 어몽어스들 투성이다. 그저 어몽어스 하나만 있어도 행복해하는 호야를 위해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어몽어스 숨은 지능을 깨우는 두뇌 퍼즐 컬러링북' 서평단 모집에 신청하여 받을 수 있었다. 어몽어스 숨은 지능을 깨우는 두뇌 퍼즐 컬러링북 다양한 게임으로 두뇌가 말랑말랑! 그림을 보며 이안기를 만들고 색칠 조물조물 손가락 놀이! 임포스터가 누구? 그림자에 맞는 스티커는? 스티커 붙이기를 제일 좋아하는 호야는 책을 받자마 스티커부터 찢어서 냉큼 붙여서.. 순서대로 그림 맞추기는 가뿐히! 이렇게 쓰고 생각하며 놀다보면 두뇌가 말랑말랑해지겠지? 책을 받자마자 쓰윽 훝어보더니 시작한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이니 뭔가 나름 열심히 한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픽셀 색칠하는건 학교에서도 곧잘 해와서 자신감을 보이더니 막상 하려니 잘해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제일 나중에 완성하겠다고 아껴둔다. 아껴두는거겠지? 미루는거 아니겠지? 색칠하고 만드는건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놀이아닌가? 빈곳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면 왕관이 된다고 하니 왕관 그까이꺼 훗~~ 하더니 만들어서 동생 씌워줘야겠다며 챙기는 모습이 제법 오빠다운 모습이 보인다. 스티커를 사랑하고 어모어스를 사랑하는 호야로썬 어몽어스 스티커는 참지않지! 책을 받자마자 책 표지에 스티커 130개 있다고 적혀있는걸 보더니 냅다 뜯어내서 알아서 착착 붙이더니 엄청 흐뭇해한다. 역시 초등남자들에게 어몽어스는 사랑이구나. 숨은 지능을 깨우는 두뇌퍼즐 컬러링북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호야. 그런 호야를 바라보며 흐뭇하고 뿌듯한 나. 2학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공부스트레스도 있었을텐데 어몽어스 덕분에 그 스트레스들을 한방에 날린것 같아서 컬러링북이 너무 고맙다. 호야 친구들에게도 몇권사서 선물해줘야겠다. (주)고은문화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