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기술자 되어 보기 - 아침부터 저녁까지 생활 속 기술을 찾아다니는 STEM 수업 더숲STEAM 시리즈
낸시 딕맨 지음, 알레한드로 그림, 서지희 옮김, 잭 챌로너 자문 / 더숲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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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가 꿈인 호야는 로봇도 만들고 싶고, 우주선도 연구해야하고 궁금하고,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먹고 싶은것도 많은 호야다.
 그런 호야를 위해 자주가는 마더스에서 하루 동안 과학자 되어보기/하루동안 기술자 되어 보기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신청하여 운좋게 책을 받을 수 있었다.

하루동안 과학자 되어 보기

이 책을 읽는 동안 멋진 과학자가 되어볼까?!

차례를 살펴보면 평소 그냥 지나쳤던 생활 속 숨은 과학이야기들이 많아서 호야랑 같이 보기 좋았다.

추위와 더위는 너무 자연스럽게 생활속에 스며들어서 왜 추운지? 왜 더워지는지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현미경으로 본 북극곰의 털 단면을 보니 새삼 따뜻한 옷이 그리워진다.

얼음이 덜 녹게 하려면? 호야가 이 장을 보는 순간 갑자기 목소리가 커진다. 종종 마트에 아이스크림을 사러 갈때마다 보냉팩이랑 보냉가방을 들고 가서 담아와서 아이스크림이 덜 녹는걸 확인했던 호야는 당당하게 보냉가방에 넣으면 된다고 큰소리쳐서 온가족이 한바탕 웃을 수 있었다.

선을 따라 그려가면서 동물들의 먹이사슬을 배울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어 했전 페이지~
덕분에 이 책 너무 좋다고 엄마에게 폭 안기는 호야다.

"엄마 우리집 냉장고에도 엄마가 중요한거 붙여놓잖아요! 자석으로~~ 여기  책에도 나와요"
평소 중요한 서류나 잊기쉬운 내용들을 메모지에 적어서 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여놓는데 그걸 기억한 호야가 아는 부분이 나와서 반가웠던지 재빨리 얘기한다.

하루 동안 기술자 되어 보기

기술이 없으면 우리는 살아가기 어려울것이다. 기술의 우리가 일을 더 쉽고 즐겁게 하도록 해 준다. 또 다른 사람과 연결해 주는 도구도 있다. 

차례를 살펴보면 가는 곳마다 기술이 적용된 사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보게 되는 시계. 그 시계의 원리가 궁금하다면? 톱니바퀴와 태엽이 서로 돌아가며 시간을 나타내는 아날로그시계부터 쿼츠라고 하는 수정을 이용해 시간을 나타내는 현대식 시계,  물시계, 해시계까지 여러종류의 시계의 원리를 알 수 있어서 흥미로운 부분이였다.

주말 낮에는 토스트를 해서 먹는데 효모식빵에는 구명이 숭숭 뚫려있어서 호야가 왜 이러냐고 물어서 효모 때문이라고 대답해준적이 있는데 책을 보며 더 자세하게 배울수 있어서 호야가 아주 만족스러워 했다.

마트에서 물건을 계산할때 물건을 바코드리더기에 대고 삑하는 소리와 함께 바코드가 읽히는게 신기해서 마트갈때마다 신기하게 봤던 호야는 나만의 바코드를 만들어보니 너무 재미있다며 몇번을 다시 해보았다.

늘 양치하는걸 귀찮아해서 조금만더 있다가~  하는 호야가 책에서 치태에 이를 썩게 하고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있는데 칫솔질을 하면 치태를 씻어 낼 수 있다고 배우고 나서는 더이상 미루지않고 식후 꼬박꼬박 양치질을 챙기는 호야다.


서평책과 함께 받은 바다해부도감은 식후 동생 으니랑 사이좋게 한장씩 하면서 바다 속 해양동물들도 많아 알수 있게 되어 참 좋았다.
STEAM은 과학, 기술, 공학, 인문 예술, 수학을 뜻하는 용어로, 과학기술 분야인 STEAM에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고려하여 인문 예술을 추가한 융합 인재 교육이다. 혹여 책이 너무 어려워서 힘들어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책을 받자마자 재밌게 읽으면서 가족들에게 신나게 원리를 설명해주는 걸 보니 초저학년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호야처럼 과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 뿐 아니라, 책을 편식해서 과학 기술책은 절대 보지 않는 친구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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