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길어지고 있는 요즘 힘들지 않은 사람 없다지만, 아이들과 24시간 붙어있다보니 점점 지쳐가는게 느껴진다. 웃음도 즐거움도 잃고 아이들에게도 날이 서서 화가 잦다보니 아이들을 재우고 잠든 얼굴을 바라보며 후회와 한숨이 늘어나고 있다. 내 마음 하나도 다스리지 못 하고 있다는 자책감에 우울감이 밀려오던 때에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까페에서 '업하려면 엎어라' 서평단모집글을 보고 신청하여 받을 수 있었다. 업하려면 엎어라 2030세대의 인생 업그레이드 최선책보다 차선책이 옳은 결정일 수 있다. 늘 최선을 다하라는 말만 들으며 살다가 차선이 나을수도 있다는 문구는 신선했다. 금융인에서 경영인으로, 경영인에서 교육자로 직업을 바꿔가며 살아올 수 있었던 삻의 태도와 자세가 담겨 있다고 하니 시대의 판이 달라지고 있는 지금,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성공기준을 세워 살아가야 할 이 시대 청춘들에게 인생의 방향을 알아보도록 한다. 인생이 주는대로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있게 나의 인생을 살아가자. 나에게 하는 말로 들린다. 결혼 후 임신과 출산, 육아의 반복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쏜쌀같이 흐르고 보니 이제 나에게 남은것은 ㅇㅇ엄마라는 호칭만 있을 뿐 내가 없는것 같아서 꽤나 우울했기 때문이다. 떨어져 깨질 걱정은 마라. 까짓것 떨어져 깨지면 또 다른 직업을 찾으면 그만이다. 나만의 직업을 찾는 방법은 계속 도전하는 것이다. 새로운 문을 계속 두드리는 것이다. 10년 경력 단절에 이젠 일머리조차 있었는지 까마득해서 다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가 걱정이 앞섰는데 이 글을 보니 작은 용기가 살아나는것 같다. 근태관리가 매우 성실 하고 책임감도 있고 기술능력도 탁월해서 고객들이 일부러 찾는 네일리스트도 비과적인 언어습관 하나로 오랫동안 일했던 일터를 떠나야 한다. 그만큼 언어가 중요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언어습관이 너무 중요한것이다. 어렸을때부터 욕설과 비속어를 쓰는걸 싫어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에게도 늘 입버릇처럼 말하는 한마디 '말은 곧 그 사람의 인격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부정이냐 긍정이냐의 방향으로 끌고 갈 수도 있다. 금융인에서 경영인 다시 교육자의 길로 들어서면서 아마 쉬운길은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성공 지침서라기 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마음가짐과 태도를 일러주는 듯하다. 일을 오랫동안 쉬어서...애만 키우다보니..변명거리를 찾기 바빴던 나에게 퍼뜩 정신차리게 하는 날카롭고도 따뜻한 책으로 2030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전업맘들에게도 따뜻한 친정언니같은 책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생각 수레 출판사에서 도서만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